대표 이미지 및 저작권 정보(N2L)
대표이미지 | 저작권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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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자원소장처 | 4U미디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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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파일 및 자원정보(N2R)
번호 | 파일명 | 파일크기 |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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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천마, 다시 날다 | 895.71 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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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천마, 다시 날다_1920X1080.mp4 | 230.46 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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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본 정보(N2C)
UCI | I801:1501001-001-V0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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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천마, 다시 날다 | ||||||||||
콘텐츠 유형 | 동영상 | 언어정보 | 국문 | ||||||||
생산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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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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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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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2014년, 4월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백마 대신 황금빛 천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금동 천마’는 1973년 ‘천마도’와 함께 출토 되었으나 심하게 훼손된 데다 복원 기술이 미흡해 더 이상의 훼손을 막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왔다. 그러다 적외선 촬영 등 복원 기술이 발전하면서 약 40년 만에 옛 모습을 찾게 됐다. 1500년 동안의 흙과 녹을 벗어내고 금빛 형체를 들어내기까지, 그 복원 과정을 취재한다. | ||||||||||
대본 정보 | <이야기 문화유산> 더빙 원고
천마, 다시 날다 ------------------------------------------------------------------ 비디오 오디오 ------------------------------------------------------------------ 10 천마도 부분 (흘리다가) 낡은 마구 위에 남겨진 그림. 힘찬 날개 짓으로 날아오르는 하늘의 말, 천마다. 새 천마도 그리고 또 다른 천마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15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천마의 비상이 시작됐다. ------------------------------------------------------- 2. 서브 타이틀 ------------------------------------------------------- 박물관 외경 (흘리고) 10 전시회 플랜카드 2014년 여름.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천마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가 열렸다. + 국립청주박물관 / 충청북도 청주시 6 전시실 내부 (흘리다가) 1970년대 경주 천마총에서 18 유물들 S.K 출토된 유물 1600여 점이 전시되었는데. 경주 밖에서 열리는 것으로는 유래 없이 거대한 규모다. (잠깐 사이) 찬란한 신라의 유물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5 천마도 T.D 하얀 천마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순간을 포착한 그림. 천마도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다. +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 / 국보 제207호 15 관람객들 보이고 (흘리다가) 출토된 후 세 번째로 공개되는 진품 천마도의 모습에 설명하는 엄마와 아들 관람객들은 설레는데... “신라 시대 때 그냥 책으로만 봤는데 지금 이렇게 유물도 보면서 왕관 같은 게 굉장히 화려하구나 (생각했고요) 그리고 진품이라고 하니까 더 관심이 쏠리네요.” “신라의 얼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천마도의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15 팬해서 옆의 천마도 보이면 (잠깐 보다가) 그런데, 공개된 천마도가 한 장이 아니라 두 장이다. 15 새 천마도 보이고 그동안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천마도 외에 새로운 천마도가 공개되어 나란히 전시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쪽으로 팬하면 (흘리다가) 9 금동제 보이고 뿐만 아니라, 전시장 다른 쪽에 금동으로 된 세 번째 천마도의 모습이 보인다. 15 금동제 S.K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새로운 천마도들. 세 장의 천마도가 존재하는 데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15 경주유적지구 표지석 (흘리다가) 경주유적지구 내에 자리 잡은 대릉원일원은 신라시대 고분 23기가 모여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고분군이다. + 경주 대릉원 일원 / 사적 제512호 8 천마총 입구 대릉원 고분들 중에서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천마총이다. 10 고분 내부 천마총 내부에는 발굴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놓아서 옛 상황을 엿볼 수 있다. 14 대릉원 자료 화면 (보다가) 1971년, 경주역사지구 대릉원 조성을 위해 국가적인 대규모 발굴사업이 벌어졌다. + 1971년 경주 대릉원 발굴 조사 17 발굴 당시 영상자료 (보다가) 1973년 여름, 발굴조사단은 155호분이라 불리는 주인을 알 수 없는 작은 고분을 발굴하던 중 놀라운 유물들을 발견한다. + 1973년 황남대총 발굴 조사 당시 8 금관 보이고 6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의 금관과 금장신구, 청동장식 등 국보급 유물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류정한 /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사 “처음 예상과는 달리 무덤의 규모는 작았지만 천마총에서도 금관을 비롯한 금 허리띠라든지 그런 신라 마립간기에 왕실이 사용했었던 금제장신구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왔고요. 또 덧붙여서 굉장히 귀한 자료인 천마문 말다래까지 출토 되었습니다.” 35 발굴 영상 자료 계속 (보다가) 놀랍게도 망자의 부장품을 넣은 궤 속에서 말 장신구인 말다래가 발견되었고 천마도 들어내는 그 위에는 하늘을 날아가는 천마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다. 잠깐 사이 얇은 자작나무 판에 그려진 천마도는 신라시대 회화작품으론 최초의 발굴이었다. 6 새 천마도 그런데, 이 때 발굴된 천마도는 한 장이 아니었다. 신용비 / 국립경주박물관 보존수복담당 학예사 “백화수피천마도 같은 경우는 한 쌍이 출토되었는데 그중 한 점은 상태가 워낙 발굴 당시부터 좋았기 때문에 보존처리를 완료해서 지금 두 번 정도 공개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점 같은 경우는 발굴 당시 저희가 확인을 해보니까 상태가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이걸 옛날 같은 경우는 보존처리 기술이라든지 그런 것도 발전되지 않았고. 그래서 이번에 최대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서 조사도 하고 거기 따라서 과학적으로 보존처리 기술이 많이 발전돼서 보존처리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12 천마도 팬 말다래는 말 탄 사람에게 흙이 튀지 않도록 말 양옆으로 늘어뜨리는 마구로, 두 개가 한 쌍을 이룬다. 28 새 천마도 천마문 말다래 역시 좌우 두개가 한 쌍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말다래와 새로운 말다래가 함께 출토되었던 것이다. (잠시 사이) 새 말다래에 그려진 천마도는 훼손이 심한 상태지만 자작나무로 만든 백화수피 재질과 7 엑스레이 사진 말 그림까지 완벽하게 일치해 한 쌍인 것을 알 수 있다. 5 전시관 팬 (흘리다가) 그리고 한 쌍의 백화수피제 말다래 외에 10 금동제 천마도 C.U 또 다른 말다래 한 장이 함께 출토되었다. 대나무 판 위에 청동색 천마의 모습이 두드러지는 금동장식 말다래다. + 천마문 금동장식 말다래 30 발굴 당시 영상자료 (보다가) 금동장식 말다래 역시 상태가 좋지 않았다. 1500여 년 세월의 풍화작용에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잠깐 사이) 당시의 복원기술로는 무엇이 그려져 있는지 밝혀낼 길이 막막했다. 이후 40여 년 간 10 수장고 문 어두운 박물관 지하수장고에서 비밀이 밝혀질 날을 기다려온 것이다. 10 경주박물관 외경 2013년. 수장고에 보관되던 금동장식 말다래에 대한 복원작업이 시작됐다. + 국립경주박물관 / 경상북도 경주시 8 금동천마도 오래된 먼지와 흙, 때로 뒤엉킨 그림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과제였다. 신용비 / 국립경주박물관 보존수복담당 “처음에는 천마문이 그려진 걸로 생각도 못 했었고요. 워낙 상태가 안 좋았고 파손도 많이 되어서 이 형태가 제대로 나올지 그런 의문도 많이 들었고요...” 9 복원하는 사진 증기와 약품으로 얼룩을 녹여내고 현미경과 메스로 표면을 긁어내는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신용비 / 국립경주박물관 보존수복담당 “보전처리 기간은 총 1년 걸렸는데요. 직물이라든지 대나무판, 금동 장식 판으로 된 복합재질로 된 유물이라서 보전처리라든지 복원과정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이물질들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서 정밀하게, 세세하게 복원처리를 했는데요. 수술용 메스라든지 치과에서 사용하는 전파스케일링 장비들을 이용해서 표면의 이물질들을 제거하였고요.” 7 처리하는 사진 첨단감식기법을 동원해 복원한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21 천마도 팬 드러난 것은 안료로 그린 그림이 아니라 섬세하게 장식된 금동 세공 천마였다. 얇은 대나무살 바탕판 위에 크고 작은 금동판들을 붙여 천마의 모습을 세공한 것이다. 신라의 세공기술 수준을 짐작케 하는 놀라운 발견이었다. 21 전시대 T.D (흘리다가) 금동장식 말다래에서 막 비상하려는 천마가 선명하고 당당한 자태를 드러냈다. (잠시 사이) 신라의 뛰어난 세공기술이 화려한 천마의 모습으로 부활한 것이다. 15 금동천마에서 Z.O 1500여 년의 시간을 거쳐 제 모습을 찾은 천마들. 신라인의 꿈을 담고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