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미지 및 저작권 정보(N2L)
대표이미지 | 저작권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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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자원소장처 | 한국문화재재단 | ||
공공누리 저작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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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코드 | <iframe width="720px" height="480px" src="http://uci.k-heritage.tv/resolver/I801:1506003-004-V00002?t=3"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
관련 파일 및 자원정보(N2R)
번호 | 파일명 | 파일크기 |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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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조선의_갑옷_두정갑_마스터_CHF_1280X720.mp4 | 273.54 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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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조선의_갑옷_두정갑_마스터_CHF_1920X1080.mp4 | 272.97 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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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본 정보(N2C)
UCI | I801:1506003-004-V0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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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의 갑옷 두정갑 | ||||||||||||||||||
콘텐츠 유형 | 동영상 | 언어정보 | 국문 | ||||||||||||||||
생산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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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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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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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최후의 방어구 ‘갑옷’. 국가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 만큼 시대의 모든 첨단기술과 물자가 무기와 방어구에 집중된다.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조선은 갑옷이 특히 발달했는데, 그 중에서도 두정갑은 외국에서 탐을 낼 정도! 못의 머리가 보이는 옷이라는 뜻의 두정갑은 옷 안쪽으로 미늘형식의 철편을 넣어 장수를 보호하고 활동성을 높였다. 시대를 품은 복식기술의 결정체 조선의 갑옷, ‘두정갑’ 대해부! | ||||||||||||||||||
대본 정보 | 자막> 피할 수 없는 전쟁역사 na>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사람이 곧 힘이요, 병기였던 시절이다. 자막> 화살을 먹는 옷 두정갑 na> 화살을 막는 갑옷 두정갑은 이때 만들어졌다. 자막> 복식 기술의 결정체 최후의 방어구 na> 조선의 복식 기술을 품은 과학 산물, 최후의 방어구 두정갑을 해부한다. (타이틀) 조선의 갑옷, 두정갑 na> 창이 있으면 방패가 있듯 무기의 변화와 함께 발달하는 것이 바로 갑옷이다. 나를 지키는 보호 장비이자 나라를 지키는 최후의 방어구인 것이다. 자막> 면갑 자막> 피갑 자막> 판갑 자막> 찰갑 자막> 박가영 교수 / 숭의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국가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존속을 좌우하고 대운을 좌지우지하는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재료와 기술력을 총 동원해서 투자를 할 수 밖에 없었고 na> 조선의 갑옷 두정갑은 세계 강국들이 탐 낼만큼 편리하고 강한 옷이었다. 자막> 박재광 학예실장 / 건국대학교박물관 조선시대에 들어오면 기본적으로 우리를 상대하는 여진족과 왜구들의 전술이나 무기를 판단했을 때 결국 기동성도 갖춰야 하고 나름대로 보호의 효과도 있어야 하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철갑이나 판갑보다는 의복형태의 두정갑옷이 필요하죠. na> 군사유물이 집대성 되어있는 육군박물관 그 가운데 두정갑이 있다. 자막> 육군박물관 na> 붉은 비단은 빛을 잃었지만 일정한 간격으로 달린 둥글고 굵은 철이 그대로 남아 두정갑의 위엄을 드러낸다. 자막> 두정갑 / 이봉상(1676~1728) 장군 원수용 갑옷 자막> 김성혜 부관장 / 육군박물관 이 옷은 이봉상 장군이 부원수 때 입었던 갑옷입니다 이 옷에 지금 못이 박혀있어요 이걸 머리 두 자에 못 정자를 써서 두정이라고 합니다 안쪽에는 철갑미늘이 박혀있습니다 이 철갑미늘을 고정하기 위한 못입니다 그 철갑 미늘은 이렇게 보시면 여기 못이 박혀서 철갑이 비늘처럼 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한 철갑에 두개의 정이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na> 두꺼운 융으로 이루어진 겉감, 방한효과가 뛰어난 목화솜을 지나 비단의 안감을 들춰보면 두정갑의 속이 드러난다. 가장 안쪽엔 자리한 철편이다. 장식처럼 보이는 두정은 바로 이 철편과 연결되어 철편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몸에 입는 옷 뿐 아니라 투구를 비롯해 귀마개까지 두정작업을 거쳤다. 자막> 이 사이에 두정이 이렇게 네모로 보이죠. na> 철편의 두께는 약 1mm. 크기는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활이 주무기였던 당시에 천과 철, 돌출된 두정의 복합구조는 뾰족한 화살을 막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다는데… 대체 두정갑은 어떻게 만들었기에 화살을 막을 수 있었을까? 세종실록 오례의 병기조엔 여러 가지 갑옷의 제작법이 기록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두정갑을 재연해보기로 했다. 자막> 두정갑 만들기 1. 단재 na> 첫 과정은 재단 작업. 갑옷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자막> 두정갑 만들기 2. 침선 na> 다음은 손바느질로 한땀 한땀 갑옷의 형태를 만들어 간다. 이어 두정을 박기 위해 옷에 구멍을 뚫는데 두정과 철편이 잘 맞도록 각과 구멍의 위치를 잘 맞춰야 한다. 자막> 두정갑 만들기 3. 천공 na> 마지막으로 두정갑의 가장 중요한 작업인 두정질. 철편과 두정, 옷감을 연결시키는 과정이다. 옷감의 바깥쪽에 두정못을 박고 안쪽에 철편을 고정 시킨다. 이때 철편은 물고기 비늘같이 이어 붙여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한다. 자막> 두정갑 만들기 4. 두정질 na> 빈틈없는 철편은 안으로 감추고 둥근 못 머리만 드러낸 두정갑. 일정한 간격의 두정 못은 마치 장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통철판으로 만들었다면 제작도 간단하고 부자재도 적게 들어 경제적이었을 텐데. 굳이 철편을 조각 내 이어 붙인 이유는 뭘까? 자막>김대규 대표 / ‘무사들의 갖춤’ 공방 철편들을 조각조각 잘라서 붙임으로써 활동하기도 편하고 구조적으로 방어력이 효율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여러 철편이 마치 물고기들처럼 서로 겹침으로써 상당히 편리성과 방어력 상승에 대한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었던 거죠. 자막> 성종 8년 10월 29일 철갑을 꺼내 시험해 보니 화살을 뚫지 못해 군기시에 명해 이에 따라 갑옷을 만들도록 하다 na> 실제로 성종 8년 손바닥 두개 크기의 철편을 이어 붙인 두정갑을 50보 밖에 놓고 화살을 쐈는데 화살이 갑옷을 뚫지 못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것이 정말 조각조각으로 이루어진 철편 때문일까? 통철판으로 갑옷을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철편 조각을 이어붙인 두정갑의 성능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자막> 철판 두정갑 na> 실험은 2가지로 진행했다. 약 1mm 두께의 통철판과 같은 재질, 같은 두께의 철판을 조각내 이어붙인 두정갑의 일부를 비교했다. 화살은 조선시대 화살 중 투과력이 뛰어난 유엽전을 택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먼저 통철판이다. 화살이 철판을 뚫고 그대로 꽂혀버렸다. 자막> 김대규 대표 / ‘무사들의 갖춤’ 공방 1mm의 철판 같은 경우는 충격을 흡수하지 때문에 화살의 회전력에 의해서 뚫리는 현상이 일어났을 겁니다 na> 화살을 힘을 견디지 못하고 뚫려버린 통철판 그렇다면 철편 조각으로 이루어진 두정갑은 다를까? 미늘구조 철편을 설치해 화살을 쏴보기로 했다.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두정갑에 닿은 화살은 그대로 튕겨나갔다.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자막> 김대규 대표 / ‘무사들의 갖춤’ 공방 두정갑의 철편 구조가 사슬이나 물고기 비늘처럼 엮여있기 때문에 철편 사이의 유격이 있어서 출렁거림에 의해 이겨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na> 두정갑은 화살이 닿는 철편을 중심으로 해서 사방으로 출렁거린다. 자막> 김대규 대표 / ‘무사들의 갖춤’ 공방 (두정갑은) 미늘이 방사형으로 거미줄 구조처럼 배열됨으로써 화살이나 총탄 등이 날아오면서 맞았을 때 출렁거리는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충격을 흡수하는 그러한 효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방어력이 강해지는 거죠 na> 두정갑은 움직임에 따라 유연성을 가지고 출렁이는데 이로 인해 화살의 압력을 두정갑의 철편이 흡수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철편 조각조각마다의 미세한 굴곡이 방어력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자막> 박가영 교수 / 숭의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통판과 미늘을 잘랐을 때 다른 점은 미늘이 그렇게 판판하게 만들진 않고 약간의 굴곡을 주면서 각각이 말하자면 입사각을 바꿔주는 거죠 환 형태라든지 화살 촉 같은 것들은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서 이게 판판하면 뚫려버리지만 그것이 조각조각 나 있고 각각의 약간의 공률을 가지면 아무래도 방어력이 더 높아진다는 겁니다 na> 훌륭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두정갑은 그 제작부터 특별했다. 자막> 태조 3년 7월 17일 백관 각품에게 무쇠를 차등이 있게 내도록 명령하여 군기감에 바쳐서 병기를 만들게 하였다 na> 국가의 운명을 건 전장에서 쓰이는 옷인 만큼 나라에서 기관을 두어 직접 제작하고 관리한 것이다. 자막> 박가영 교수 / 숭의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갑옷은) 그만큼 국가적인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품목이었다는 것이죠 그게 일반적인 복식이 아니라 국가의 존폐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무기이자 그런 의미를 담은 복식이었기 때문에 조선시대 같은 경우는 군기시 또는 군기감에서 주로 관용수공학형태로 제작이 되었고 이제 표준화를 위해서 현재 언어로 이야기하면 샘플을 만든 다음에 시제품을 각 도에 나누어주고 그 모습대로 만들어라 그렇게 해서 품 질이라든지 성능을 관리 했습니다 na> 두정갑의 성능은 전쟁에서 가장 잘 드러났다. 일본 정벌에 두정갑을 갖춰 입고 나선 고려와 몽고연합군이 화살에 맞고도 일어나는 것을 본 왜군은 크게 두려움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자막> 몽고습래회사 일본 가마쿠라 시대 후기의 그림으로, 원나라의 일본 원정 당시 원정군과 일본 무사들과의 싸움을 그린 그림 na> 대마도 정벌에서 역시 두정갑으로 무장한 조선군은 호시탐탐 조선을 약탈해온 왜군을 무너트리고 대승을 거뒀다. 자막> 대마도 정벌도 1419년(세종 1년)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를 정벌하고 대마도주에게 항복받는 광경 na> 선조들은 나라를 지키는데 목숨을 내걸었고 나라는 의복 이상의 과학 두정갑옷으로 그들을 보호했다. 두정갑은 내 나라, 내 백성의 안위를 향한 갈망의 소산이다. 자막>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선조들 자막> 두정갑으로 백성을 보호한 조선 자막> 나라를 지키기 위한 열망의 소산 두정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