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 콘텐츠 검색 서비스


대표 이미지 및 저작권 정보(N2L)

대표 이미지 및 저작권 정보
대표이미지 저작권정보
저작권자
전자자원소장처 한국문화재재단
공공누리 저작권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CCL 정보
소스코드 <iframe width="720px" height="480px" src="http://uci.k-heritage.tv/resolver/I801:1506005-015-V00001?t=3"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관련 파일 및 자원정보(N2R)

관련 파일 및 자원정보
번호 파일명 파일크기 다운로드
1 평등하지_않던_세상의_분출구_탈춤과_가면놀이_마스터_CHF_1920X1080.mp4 119.95 MB 다운로드

콘텐츠 기본 정보(N2C)

콘텐츠 기본 정보
UCI I801:1506005-015-V00001
제목 평등하지 않던 세상의 분출구, 탈춤과 가면놀이
콘텐츠 유형 동영상 언어정보 국문
생산자 정보
생산자 정보
생산자 생산일자
한국문화재재단 2016-01-25
기여자 정보
기여자 정보
역할 정보 기여자 명
제작사 미디어소풍
기술 정보
기술 정보
기술 영역 기술 내용
기타정보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내용정보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내용정보_신규
역사정보 ,
역사정보_시대국가
인물정보
지리정보 ,
관련 키워드 ;요무형문화재 제17호;봉산탈춤;
내용 신분과 빈부의 격차를 없애고 인종과 민족 구분을 없애는 도구였다는 점에서
우리의 탈과 베네치아의 가면에는 오늘날 모두가 공감하는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대본 정보
타이틀> 교과서 e 문화유산

NAR> 탈춤의 시작을 알리는 역동적인 춤사위
꼭 익살스러운 재담과 노랫가락으로 이루어지는 이 가면극은
황해도 지방에서 전승된 봉산탈춤이다.

자막> 봉산탈춤
1967년 지정된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NAR> 총 7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봉산탈춤에는
무려 26개의 다양한 탈들이 등장한다.

자막> 내가 조선시대 사람이라면
어떤 탈을 만들지 상상하여 그려보자

NAR> 내가 조선시대 사람이라면
어떤 탈을 만들었을지 상상하여 그려보자

자막> 샌님탈 / 말뚝이 탈 / 취발이 탈

NAR> 하얀 탈과 까만 탈이 있는가 하면
붉은색의 탈도 볼 수 있는데,
이는 각각 사람의 신분을 상징한다.

자막> 사당 / 상좌/ 샌님 / 남강노인 / 도련님

NAR> 얼굴색이 하얀 탈은 주로 양반.

자막> 노장 / 말뚝이

NAR> 까만 탈은 백성을 상징하며

자막> 목중 / 취발이

NAR> 원래 승려였으나 파기하고 술에 취해 떠도는 취발이는
세속적이고 현세 중심적인 한량이다.

자막> 양반탈은 하얀 얼굴에
코와 입이 비뚤어진 인상

NAR> 등장인물 중에서 양반탈의 생김은 흥미롭다.
입술이 찢어져 위로 올라가 있는 언청이이거나
아예 코와 입이 비뚤어져 우스꽝스러운 인상을 준다.

이는 어리숙한 양반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허위를 조롱하는 주제의식이 담겨 있기 때문인데…

양반과는 대조적으로 백성의 얼굴을 검은색으로 표현한 것도
백성의 고단한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자막> 백성탈은 검은 얼굴 억센 인상

NAR> 엄격한 신분사회였던 조선시대.
신분이 낮은 계층의 사람들은 탈 많은 세상을 비판하기 위해
공연시에 탈을 썼고.
이때 탈은 사람의 신분과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됐다.

자막> 신분과 특징을 상징화 해
보여준 조선시대 탈

NAR> 반면 16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는
신분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썼다.

자막> 신분을 감추기 위해 사용한
이탈리아 가면

NAR> 117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이 아름다운 물의 도시에선
해마다 2월이 되면 성대한 가면 축제인 카니발이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은 저마다 화려한 가면을 쓰고 이 축제에 참여한다.
깃털과 금박, 보석 등으로 만들어진 가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자막> 고양이를 표현한 ‘가토’
여자 하인을 표현한 ‘콜롬비나’
늙은 베네치아의 상인을 표현한
‘판탈로네’

NAR> 가면과 함께 입는 의상 또한 우리의 탈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탈과 마찬가지로 직업과 신분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16세기 베네치아 역시 철저한 신분사회였다.
서민들은 가면을 쓰고 귀족 놀이를 하면서 삶의 고단함을 달랬고

자막> 위장을 하기 위해 가면을 쓴 서민들

NAR> 이것이 훗날 귀족들에게 까지 퍼지며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축제기간 모든 사람들은 차별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고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가면은 신분을 감추는 도구로 널리 이용됐다.

자막> 가면을 통해 평등과 해방감을 만끽

NAR> 계층이 존재했던 사회에서 모두가 평등할 수 있는 길.
탈춤과 가면놀이는 과거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

자막> 한국의 탈춤
국가 차원의 보호 속에 보존,
전승 노력 이루어지는 탈춤

자막> 탈춤은 현재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몇몇 사람들에의해
탈춤을 보존, 전승하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전통의 진수 그대로를 보여주려는 신명나는 탈춤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네치아의 가면축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막> 이탈리아의 가면 놀이
다양한 축제로 세계인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 유도

NAR> 가면과 의상 선발 대회를 개최해서
가장 아름답고 창조적인 사람에게 최고의 영예를 안겨준다.

신분과 빈부의 격차를 없애고 인종과 민족 구분을 없애는 도구였다는 점에서
우리의 탈과 베네치아의 가면에는 오늘날 모두가 공감하는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자막> 차별과 격차를 업애는 도구인
탈과 가면에는 인류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