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미지 및 저작권 정보(N2L)
대표이미지 | 저작권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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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국가유산진흥원 | ||
전자자원소장처 | 한국문화재재단 | ||
공공누리 저작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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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본 정보(N2C)
UCI | I801:1708001-002-V00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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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영야류 2부 - 대를 이어온 탈놀음 | ||||||||||||||
콘텐츠 유형 | 동영상 | 언어정보 | 국문 | ||||||||||||
생산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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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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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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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키워드 | ;수영야류;가면극;탈;탈놀음;들놀음; | ||||||||||||||
내용 | 장구의 달인이라 불리던 태두문을 이어 수영야류 복원에 앞장 선 태명준, 수양반 역할을 맡아 덧배기춤의 진수를 보여준 태덕수 그리고 수영야류의 가락을 전승하고 있는 태한영까지.. 태씨가문은 4대째 수영야류를 이어오고 있다. 수영야류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서 전승되어온 가면극으로 수영,동래,부산진 등에서는 가면극을 들놀음 또는 야류라 불렀다. 수영야류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서 전승되어온 가면극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었다. 수영야류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수영에서는 수영야류를 들놀음이라 부르며 지역의 전통놀이문화로 이어왔다. 수영지역세서 태장구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큼 장구의 달인이었다고 한다. 수영들놀음을 이끌며 지역의 특색이 담긴 무형유산 전승보존에 앞장섰다. 그 중, 장구를 잘 쳐서 ‘태장구’라는 별명을 가졌던 태두문은 들놀음에 참여하는 동네 사람들에게 춤이며 장구 치는 법을 가르쳤고, 타 지역과는 다른 수영만의 색깔과 정서가 담긴 놀이문화를 이끌어 갔다고 한다. 이렇게 수영야류를 4대째 이어오는 ‘태씨 집안’ 이야기는 ‘내 고장’을 향한 태두문의 소박한 사랑에서 시작되었다. 태두문의 셋째 아들로 향토사학자인 최한복과 함께 수영야류 연희본을 완성, 수영야류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초대 수영야류 예능보유자로 지정. 태두문의 셋째 아들인 태명준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수영야류를 체계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태명준은 1960년대 향토사학자인 최한복과 함께 수영야류 연희본을 완성하고, 수영야류 탈놀음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는데 노력했다. 이후, 1971년 수영야류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됨과 동시에 태명준은 수양반역 예능보유자가 되었다. 조부 태두문, 부친 태명준의 대를 이어 수영지역 무형유산 전승에 힘썼으며 1989년 12월 1일에는 보유자로 지정되었고 2004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정해진 틀이 있으나 고정되지 않은 규격 속 자유 춤으로 불리는 덧배기춤의 대가로 평가 됨 태명준을 이어 3대째 수영야류의 명맥을 이어온 예능인은 태명준의 아들, 태덕수다. 아버지 태명준이 수영야류의 초석을 다졌다면, 아들 태덕수는 기둥과 서까래를 얹은 장본인이었다. 수양반 역할을 맡은 태덕수는 덧배기춤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영야류의 전승에 큰 역할을 이어갔다. 이런 평가를 받기까지 태덕수의 끝없는 노력은 아들 태한영의 기억 속에 또렷하게 남아있다. 태두문, 태명준, 태덕수를 이어 4대째 수영야류를 전승하고 있으며 수양반역을 맡았던 할아버지, 아버지와는 달리 상쇠를 맡아 악사들을 이끌고 있다. 수영야류의 4대 명맥을 이어오며 수영야류 악사들을 이끌고 있는 상쇠, 태한영. 고등학교 영어교사였던 그는 아버지 태덕수의 뜻에 따라 1981년 수영야류에 입문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아버지부터 이어온 수양반역이 아닌 상쇠를 선택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공부할 것이 많다고 말하는 태한영. 그는 수영야류만의 맛을 지켜내기 위해 사물놀이 같은 다른 가락은 아예 배우지 않았다. 오직 수영야류만의 가락을 몸에 익히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이 길을 걸어왔다. 이제 수영야류를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전수교육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태한영, 그는 온전한 수영야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지름길은 없다고 얘기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넘어 한 가문의 열정이 살아있는 가장 부산다운 놀이문화, 수영야류는 대를 이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지켜내는 전통의 명가, 태씨 가문이 있어 수영야류는 오늘을 이어 내일도 계속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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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정보 | 타이틀 “신명나는 춤과 날카로운 풍자의 무대, 수영야류” # 수영 지역 f.s # 수영 야류 공연 Na/ 산과 들,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 수영. 수영은 본래 좌수영을 줄인 말로, 조선시대 관아의 이름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불리고 있다. 이곳 수영에는 전통생활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는 토박이 탈놀이, 수영야류가 전해지고 있다. # 전문가 INT/(영상 참조) 수영야류는 들놀음을 한자어로 옮긴..... # 수영야류 공연 Na/ 수영야류는 매해 음력 정월대보름, 한해의 복을 빌며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는 놀이로 197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었다. # 수영야류 준비? Na/ 다른 탈놀이가 탈놀음만 노는 것과 다르게 수영야류는 독특한 놀이과정으로 진행되는데... # 지신밟기 # 탈제와 시박 Na/ 먼저 음력 정월 초 3일경부터 진행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들놀음에 쓰일 탈과 도구들을 만들어 탈제를 지낸다. 이와 함께 놀이꾼들은 각자 연습한 연기를 원로들에게 심사받고 배역을 확정하는 시박이 치러진다. # 동제당 고사 Na/ 이어서 대보름날 오전에는 탈놀음 놀이꾼들이 풍물을 대동해 마을의 안녕과 놀이의 순조로움을 비는 고사를 지낸다. # 태한영 보유자 INT/ 옛날의 수영야류를 제의식이 굉장히 강했어요. 그래서 정월대보름날에 하는 이유가 수영사람들의 안녕을 위해서 농사짓고 고기 잡으러가고하는 어민들과 농민들이 함께하는 사람들이 수영야류를 했기 때문에 제의식적인 것이 굉장히 많았어요. # 길놀이 Na/ 이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사람들은 대보름달이 뜰 무렵, 가장행렬을 벌이는데... 한 시간 넘게 화려하고 익살스런 행렬이 이어진다. # 한마당춤놀이 Na/ 길놀이의 행렬이 놀이마당에 모두 도착하면 흥겹게 춤을 추며 한마당출놀이가 펼쳐지고... # 탈놀이 Na/ 밤이 깊어지면 드디어 수영야류의 탈놀음이 시작된다. 탈놀음은 양반, 영노, 할미·영감, 사자무 과장.. 이렇게 4개 과장으로 진행되는데... # 수양반 공연 모습 # 수양반과 말뚝이 재담 나누는(대사 살려도 좋음) # 웃는 관객들 Na/ 수영야류는 수양반과 말뚝이의 재담을 통해 양반 사회를 풍자하고 깊이있는 해학으로 서민들의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주었다. # 오디오 파일 대사- 영차, 영차. 지랄러 어헐씨~저 놈의 양반 거동보소~ 혹은 니가 뭐꼬? 내가 양반 아니다~~~(양반이 영노에게 잡하먹히는 장면) # 공연 장면 # 수양반 덧배기 춤추는 Na/ 가락과 춤에서도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지니고 있는 수영야류. 언뜻 보면 놀이꾼들이 같은 춤을 추는 것 같다가도 자세히 보면 제각각이다. 이것이 다른 듯 닮은 수영야류의 춤인 덧배기춤의 매력이다. # 김성율 보유자 INT/ 어떻게 보면 수양반춤을 보면 참 단조롭습니다. 단조로운 가운데 멋이 있고 그 속에서 자기 춤이 나오거든요//다른 데 춤을 보면 정해진 춤이 아닙니까. 무보가 있고 왼발이 먼저 나간다 왼손이 먼저 올라간다. 정해져있는데 우리는 그런 게 없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은 무슨 춤이 저런 게 있느냐. 무보도 없고 자기 춤으로써 그게 멋이라는 걸 저는 지금 깨닫고 있는 거죠. 자유분방 속에 멋이 나오는 겁니다. # 탈 소각제 Na/ 탈놀음의 4과장까지 모두 마치면 탈놀음에 쓰였던 탈을 모두 태우며 놀이를 끝맺는다. # 수영야류 공연 장면 Na/ 오랜 전통과 함께 우리 조상들의 기지와 풍자가 깃든 그대로 반영되는 수영야류는 수영지방만의 특색이 담겨있는 놀이다. # 태한영 보유자 INT/ 아무 대사가 없는 사자무과장 같은 경우는 수영의 지세가 저 연산동에서 연산고개를 넘어오면 수영앞백산이 마치 웅크리고 앉은 사자모습입니다. 마치 사자가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이런 형상을 지니고 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수영야류가 처음 생겨가지고 할 때만 하더라도 왜구의 침략이 상당히 많이 있었거든요. 왜구를 사자가 잡아먹는 담비로 지정하고 사자를 갖다가 우리 수영의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 제를 보름날에 하면서 왜구로부터 나름대로의. 지방을 지키는 이런 걸로 해가지고 사자가 담비를 잡아먹는 걸로 해서 안녕을 고하는 이런 것이 돼 있고요.// 지금은 수영의 기세라든지 수영백산도 없고 옛날에 정말 수영 백산이 있고 이럴 때에 수영사람들이 미신적인 그게 있지만 사자춤을 통해서 수영을 지켰다는 이런 것에서 보면은 사자무과장이 가장 수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제대회 출연 자료 # 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일본 등 Na/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전통을 간직한 수영야류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언어도 문화도 전혀 다른 사람들과 만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은 놀이꾼들에게는 더없는 큰 기쁨이다. # 김성율 보유자 INT/ 남미의 어느 나라하고 같이 공연할 때 남미는 의상이 추고 화려하고 우리 걸 과소평가를 했죠. 전날은. 이튿날 되니까 다른 거예요. 우리께 너무 돋보이고 첫날하고 이틀 째 오는 관객들이 한국이 보면 볼수록 다르다. 어제 오늘이 다르고 3일째 보는데 다르더라라는 얘기를 듣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첫째 기분이 좋죠. 자주 나와야겠구나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국내에서도 홍보를 만들어가지고 배급을 해야되겠구나. 생각도 있고 여러 가지 크게 표현을 못할 정도로.... # 전수자 연습시키는 Na/ 수영야류보존회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영야류를 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고 전수자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성율 보유자 INT/ 여기는 매주 수요일에 정기 전수날입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을 90여명 회원이 와서 마당에서 지하실에서 예동 안에서 각기 자기 맡은 만약에 요번 주에 다음 주라든지 토요일 일요일 공연이 있다 그러면 그 공연을 대비해서 같이 연습하고 신입회원들은 옆에서 보고 배워나가고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는 곳입니다. # 연습하는 Na/ 전통을 이어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전통을 바라보는 시선도 명맥을 잇기 위한 노력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 공연 장면 Na/ 하지만, 그 옛날 스승의 스승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을 지켜왔듯이 지금의 수영사람들은 그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 김성율 보유자 INT/ 어떤 의미보다 수영야류는 제가 35살때부터 수영야류를 그때는 좀 좋아서 들어왔지만 이렇게 열의를 가지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전수하는 날 올라와가지고 올라온 날은 열과 성의를 다해서 배우고 또 첫 공연에 참여하고 그랬는데 없을 때는 올라오지 않았죠. 요즘은 보면은 보유자돼서 보다도 조교돼서부터 수영야류는 내꺼다. 이거는. 요즘 사람들은 ‘내꺼다’하면 지가 수영야류고 하고 말하겠지만 그 정도의 애착을 가지고 수영야류를 전국에서 으뜸가는 단체 더 나아가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단체를 만들려고 저는 애를 쓰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 에필로그 이미지 Na/ 흥겨운 가락에 맞춰 추는 신명나는 춤과 날카로운 풍자가 곁들여진 재담이 있는 놀이. 우리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배어있고 수영 지역만의 독특함이 생생히 담겨있는 수영야류. 수영야류는 전통의 소중함을 간직한 수영사람들의 손을 거쳐 앞으로도 온전히 계승되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