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미지 및 저작권 정보(N2L)
대표이미지 | 저작권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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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국가유산진흥원 | ||
전자자원소장처 | 한국문화재재단 | ||
공공누리 저작권 | |||
CCL 정보 | |||
소스코드 | <iframe width="720px" height="480px" src="http://uci.k-heritage.tv/resolver/I801:1709006-002-V00002?t=3"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
관련 파일 및 자원정보(N2R)
번호 | 파일명 | 파일크기 |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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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한민족의상봉_기록을 넘어 역사가 되다_KBS특별생방송_이산가족을 찾습니다_기록물_CHF_1920X1080.mp4 | 218.13 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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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본 정보(N2C)
UCI | I801:1709006-002-V0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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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문화유산돋보기 - 한민족의 상봉, 기록을 넘어 역사가 되다 ,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 ||||||||||||||||||
콘텐츠 유형 | 동영상 | 언어정보 | 국문 | ||||||||||||||||
생산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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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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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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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키워드 |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이산가족 상봉;이산가족;한국전쟁;6.25전쟁; | ||||||||||||||||||
내용 | * KBS특별생방송 ‘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KBS가 1983년 6월 30일부터 138일 453시간 45분 동안 방송했던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에 관한 기록물 녹화원본 테이프 463개, 이산가족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 기념음반, 사진 등 총20,522건의 기록물이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그것은 온 대한민국을 울렸던 하나의 드라마였다. 역사상 유래가 없었던 방송. 한국전쟁으로 헤어진 가족들을 TV를 통해 다시 찾게 해준 생방송 이산가족찾기 그 방송이 세계인이 기억해야 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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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정보 | NA/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그것은 온 대한민국을 울렸던 하나의 드라마였다. 구슬픈 자락을 타고 한국을 울렸던 이산의 아픔. 헤어진 가족을 다시 찾고 만나게 했던 생방송 이산가족 찾기. 그 방송이 세계인이 기억해야 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됐다. 서브타이틀 / 한민족의 상봉 기록을 넘어 역사가 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자막/ 이산가족찾기, 전쟁과 분단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다 NA / 그것은 역사상 유래가 없었던 방송이었다. 한국전쟁으로 헤어진 가족들을 TV를 통해 다시 찾게 해준다는 생방송 이산가족찾기. 그것은 원래 일회성으로 두시간만 기획된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방송은 이어지고 또 이어져 생방송 시간만 138일 453시간 45분! 온 국민들 TV앞으로 불러모았던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78% 그것은 세계 최대규모의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이었다. 뜨거웠던 그 날의 상봉은 지난 2015년 세계가 인정하는 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독일 베를린.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독일, 베를린에서 이산가족 특별전이 개최됐다. 통일국가 독일에서 본 한국의 분단과 이산의 아픔은 어땠을까? 인터뷰 : 문보경 / 독일교민 (이산가족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그리고 동독하고 서독이 통일될 때 얼마나 우리 북한과 통일되기를 그분들이 원했을까 인터뷰 : 김연순 / 독일교민 하루 속히 어르신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이산가족의 만남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NA / 그것은 멀리 한국에서의 오래전 이야기였지만 전쟁의 비극과 이산의 아픔이라는 점에서 모두가 공감할만한 것이었다. 그 역사의 현장이었던 1983년 여의도광장 날의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것은 당시 방송을 제작했던 한국방송공사다.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관련 기록물은 당시 방송됐던 생방송 테잎 463점을 포함 총 20,522점에 달한다. 그 중에는 KBS가 소장하고 있는 방송 녹화 원본, 여기에는 전국을 연결하며 혈육을 찾고자 했고, 또 상봉했던 당시 현장이 그대로 담겨있다. 가족들의 사연판 역시 등재기록유산 중 하나. 여기에는 잊지못하던 가족의 이름과 헤어질 당시 상황들이 빼곡이 담겨 있다. 방송을 앞두고 하나하나 손으로 적었던 전국 신청자들의 접수대장 역시 귀중한 기록물로 인정받았고, 그 오랜시간 방송하면서도 방송사고 한 번 내지않은 제작진의 큐시트 정부지원현황 및 추진계획을 담은 문서들, 방송 이후 만들어진 적십자사의 이산가족 찾기 명부,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와 불효자는 웁니다 같은 곡들이 담겨있는 방송 기념 특집음반당시 현장과 이산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필름 1500여컷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 자료들을 모으는데도 적지않은 노력이 들었다. 인터뷰 : 송기윤 / 前KBS 세계유산특별프로젝트 방송기획단장 83년도에 방송한 기록물의 보존이나 이런 것들이 쉽진 않았습니다.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하기 위해서 9개 도시에 산재되어 있는 그 당시의 큐시트, 사연판 등 2만 5천여점을 종합적으로 모아서 등재를 추진하였습니다. NA /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눠야 했던 동족상잔의 비극. 한국전쟁 직후, 발생한 이산가족은 약 천만명, 전쟁고아는 약 십만명에 달했다. 헤어진 가족을 찾을 엄두조차 내지 못할만큼전쟁 이후의 삶은 고달팠다. 그 아픔과 서러움을 폭발시킨 것이 바로 이 방송이었다. 인터뷰 : 한진만 교수 /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전쟁의 아픔이 뭔가’를 후세에게 생동감 있게 알려준 하나의 사건이었고, 세계 많은 사람들도 함께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픔을 느끼면서 세계가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그런 하나의 프로그램으로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자막/ 이산가족찾기, 냉전의 종식과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여하다 NA / 그간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 역시 남북 이산가족상봉이라는 화두를 매개로 다시 풀리기 시작했다. 방송프로그램 하나가 남북관계의 새로운 물꼬를 튼 것이다. 피난길에 헤어진 자매가 방송을 통해 만났고 대전과 제주도에 떨어져살던 남매가 기적적으로 상봉했다. 그것은 그야말로 각본없는 드라마, ABC 뉴스 앵커 / 한국은 한국전쟁으로 수십 년간 떨어져 있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텔레비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NA/ 세계 각국에서는 이산가족찾기 생방송을 앞다퉈 보도하기 시작했다. 생방송 이산가족찾기에 대한 내용은 총22개국 67매체에서 2백회 가까이 보도됐다. 인터뷰 : 서경호 / 서울대학교 교수, 前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위원 유럽에서도 이산가족이 있었지만 이런 형태의 기록물이 만들어진 경우는 없었죠. 그리고 나중에 아이티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일종의 반면교사가 되었어요. 아이티 사람들이 대지진으로 혼란에 빠지고 가족을 못 찾을 때 꼭 이와 비슷한 형태의 운동을 통해서 가족이 재회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죠. 자막/ 이산가족찾기, 전 국민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다 NA / 그때, 인파로 가득찼던 여의도 광장은 시민의 휴식처, 공원으로 바뀌었다. 이곳은 1983년, 온 대한민국의 시선과 마음이 모여들던 곳이었다. 글자를 모르는 노인들을 위해 대필을 해주었고, 5톤 가까운 음료수를 지원했다. 또 장거리 공중전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가족간에 신속히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했다. 온 국민이 하나가 되던 순간이었다. 그 해, 이 프로그램은 세계언론인대회에서 가장 인도적인 프로그램으로 선정됐고, 다음해, 세계평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골드머큐리 국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터뷰 ; 서경호 / 서울대학교 교수, 前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적인 특수한 상황에 의해 생긴 비극 그리고 그 비극을 정서적으로 표출하고 내면화하는 과정으로서의 기록물이기 때문에 방송기록물이 등재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고 두 번째는 상당히 한국적인 정서를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한 사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막 / 전쟁이 남기고 간 가장 큰 상처 이산(離散) 자막 / 138일간의 기록 자막 / 생방송 이산가족찾기 세계인을 위한 치유와 화합의 유산이 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