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미지 및 저작권 정보(N2L)
대표이미지 | 저작권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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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국가유산진흥원 | ||
전자자원소장처 | 한국문화재재단 | ||
공공누리 저작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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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 정보 | |||
소스코드 | <iframe width="720px" height="480px" src="http://uci.k-heritage.tv/resolver/I801:1809002-001-V00009?t=3"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
관련 파일 및 자원정보(N2R)
번호 | 파일명 | 파일크기 |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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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18 내가 사랑한 문화유산_진관사태극기_CHF_1920X1080.mp4 | 253.99 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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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본 정보(N2C)
UCI | I801:1809002-001-V0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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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뜨거운 숨결이 깃들다, 진관사 태극기 | ||||||||||||||
콘텐츠 유형 | 동영상 | 언어정보 | 국문 | ||||||||||||
생산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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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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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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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키워드 | ;태극기;진관사;;칠성각;이승윤;독립운동 | ||||||||||||||
내용 | 건강함 웃음을 전달하는 개그맨 이승윤,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문화유산이 있다 독립투사들의 뜨거운 숨결이 깃든 100년 전의 유산, 진관사 태극기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에서 보수공사중 발견된 이 태극기는 우리 불교계 독립운동의 증거이자, 우리의 뜨거운 독립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다 90여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 태극기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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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정보 | # 흑백, 옛날 사진들 sk 19 (보기) or 1883년 3월 6일 고종의 명으로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 공포한 후 언제나 우리 곁에 있던 태극기.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고, 의지를 굳건하게 해준 우리의 국기. # 진관사 태극기 12 (보기 / 자막플레이 보기) or 그리고, 90여 년 만에 또 하나의 소중한 국기가 발견된다. # 한지열고 태극기, 보는 9 빛바랜 낡은 태극기 한 장은 한 사람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 # 이승윤 소개, 프로필 10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맨, 이승윤의 심장이다. # 이승윤 int /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문화유산이죠. 단순하게 그냥 태극기가 아니라 그 안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고 분노, 한, 간절한 염원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의 꿈까지 담겨있는 그냥 태극기가 아니에요. 진관사 태극기는 # 타이틀 7 (보기) ----------------------------------------------------------------------------------------------------- <타이틀> 뜨거운 숨결이 깃들다, 진관사 태극기 ----------------------------------------------------------------------------------------------------- # 은평구 전경 4 서울 은평구. # 산봉우리, 진관사 sk 12 북한산 비봉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고즈넉한 사찰. 고려 8대 왕 현종이 창건한 천년 고찰, 진관사다. # 이승윤 걸어오는 7 조선시대 집현전 학사들이 단체로 휴가를 올 만큼 풍경이 아름다운 곳. # 이승윤 int / 산새가 정말 좋네요. 제가 참 산을 많이 다니는데 산새도 정말 좋고 아름답고 그리고 서울에 이런 곳이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했거든요 # 걸어가고, 칠성각 sk 20 (걸어가는 거 보고) 1907년 지어진 칠성각은 불교에 흡수된 민간신앙인 ‘칠성신’을 모신 건물이자 특별한 역사를 안고 있던 장소다. # 스님과 대화 sov / 스님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 진관사 태극기가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 왔습니다. / 네 잘 찾아오셨습니다. 이곳이 진관사 태극기가 발견 된 곳입니다. 들어오시겠습니까? # 이승윤 들어가고 13 90여 년 동안 묵묵히 태극기를 품고 있던 곳. 아픈 역사를 보듬어주고 귀중한 자료를 지켜준 고마운 공간이다. # 스님 sov / 6.25때 다른 건물은 다 소실되었는데, 칠성각하고 독성전 두 건물만 소실되지 않아서 저희가 2009년 5월 26일에 발견 되었고요 그 장소가 바로 앞에 있는 부처님 뒤에 모셔져있는 탱화 뒤의 벽에서 발견이 됩니다. # 지도에서 칠성각 표시 15 진관사 가장 구석진 곳에 위치한 칠성각. 사람의 발길조차 뜸했던 이곳은, 한국전쟁의 화마를 피해 무사히 보존됐다. # 발견 당시 사진들 26 2009년 5월, 노후화 된 칠성각의 보수를 위해 해체작업을 하던 중, (내부 불단과 벽체 사이에서) 발견 된 뭉치. 독립운동계 신문 6종 21점의 유물이었다. 그리고 보자기처럼 유물을 감싸고 있던 것이 바로, 빛바랜 진관사 태극기다. # 스님 sov / 사실 이 건물이 6.25때 탔으면 2009년에 발견 될 수 없었죠. # 이승윤 int / 제가 이 근처에 살거든요. 그런데 3.1절이나 광복절이 되면 태극기를 걸어놓잖아요 그런데 옆에 하나가 더 걸려있는 거예요. 보면 지금의 태극기 모양도 아니고 그리고 굉장히 깨끗한 태극기가 아닌 오래된 태극기. 그걸 걸어놓는 거예요. 아니 왜 저런 태극기를 같이 걸어놨을까? 그렇게 의문을 가지던 차에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가게 됐어요 그런데 그 태극기가 있더라고요. 제가 봤던 그 낡은 태극기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설명을 봤을 때 ‘아 이래서 그 태극기를 함께 걸어놓은 거구나.’ 그걸 느낄 수 있었어요. # 태극기와 발견된 신문 20 태극기와 함께 발견된 귀중한 문화재. 불교계 독립신문 ‘자유신종보’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발행한 ‘독립신문’ 3.1운동 직후 발행한 ‘조선독립신문’과 단재 신채호가 창간한 ‘신대한’ 등 독립운동 관련 문건이었다. # 일장기 위에 태극기 그려지는 14 진관사 태극기에는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이 있다. 일장기 위에 태극문양과 4괘를 덧그려 만든 태극기라는 점이다. # 이승윤 int / 그때 그당시는 지배를 당하던 시절이었잖아요. 그런데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덧그렸다는 것은 엄청난 핍박 속에서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는 그런 행동을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목숨을 걸었던 거죠. 그만큼 우리가 분노했고, 그리고 목숨을 바쳐서 우리가 나라를 다시 찾겠다는 그런 의지가 담겨있는 거잖아요. 그런걸 생각하고 태극기를 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느껴져요. # 두 분 대화하는 sov / 경치가 정말 아름답네요 / 네 저도 매일 느낍니다 진관사의 지리적인 위치가 아시겠지만 여기 구파발이 바로 있지 않습니까? 교통의 요충지기도 했던 거예요. 이 주변 환경이. 그래서 사방에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자금들을 모아서 이곳에서 의주로 또는 상해로 보냈을 가능성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죠 # 3.1운동 관련 자료 15 단 하나의 바람, 조선의 독립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 싸웠던 사람들. 2.8 독립 선언 후, 종교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33인의 민족 대표를 뽑았다. # 한용운, 백용성 6 불교계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독립투사는 만해 한용운과 백용성 # 백초월 스님 관련 사진 19 그리고, 백초월 스님. 진관사를 거점으로 군자금을 조달하고,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그. 체포와 투옥, 석방, 재투옥을 반복하면서도 독립운동을 이어갔으나, 모진 고문 끝에 1944년 충주형무소에서 순국한다. # 태극기들 8 생과사의 기로에서도 ‘독립’을 염원하며 힘차게 흔들었을 태극기. 당시 국기 만드는 양식이 없던 때라 조금씩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데, # 태극기 분할 9 백초월 스님이 숨긴 것으로 추정되는 진관사 태극기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 제정한 태극기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 두 분 걸어가는 8 (보기) or (아픈 역사의 현장에 있던 문화유산을 만나러 가는 길.) # 내부, 장갑 받고 7 (보기) # 이승윤 sov / 떨리네요 # 나무상자 열고, 독립신문 17 (보다가) - 독립신문 옮길 때 당시 독립운동의 기록을 써내려간 독립신문과 그 외 문서들. # 한지 들고, 태극기 7 그리고 비로소 마주하게 된, 낡고 빛바랜 모습의 태극기! (아래 sov 듣기) # 스님 sov / 태극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까이는 안 가고요. 조금 멀리에서. # 두분 대화 sov / 일장기가 전체 광목에 박음질이 되어있어요. 참 꼼꼼하게 두줄이 되어 있죠. / 그 위에 그린게 탁 보니까 진짜 알 수 있네요 살짝 번져있잖아요. 덧칠했기 때문에 번져있는 거잖아요 태극기 안에는 수많은 것들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그때 그 당시의 긴박함뿐만 아니라 우리의 분노, 우리의 염원, 그런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태극기라 더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 태극기 보는 20 나라가 처한 현실을 후대에 알리고자 숨긴 자료일까? 아니면, 관련 없는 이가 봉변당할 것을 염려해 숨긴 것일까? 이유가 무엇이든 90년 후 발견된 이 태극기는 독립투사의 뜨거운 숨결이자,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 할 역사다. # 이승윤 int / 역사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학창시절에 국사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런데 그 역사를 다시 마주하게 되면, 생소한 느낌이 나요. 그래서 우리가 태극기도 주로 3.1절이나 광복절 등 의미 있는 날에 태극기를 꺼내잖아요. 단순히 게양을 하는 게 아니라 그때만이라도 나라를 위해 희생 하신 분들 항거하신 분들 그 정신과 희생을 우리가 한 번 쯤은 되새겨봤으면 좋겠어요. 그 분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 어떠한 희생을 하셨는지, 그리고 이 태극기를 얼마나 휘날리고 싶어 하셨을지.. 그런 걸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아이가 있는 입장이다 보니까 아이한테도 그런 걸 말해주고 싶어요. # 길 걷는 이승윤, 멀리 돌 14 (5초 보다가) 백초월 스님이 독립을 위해 수도 없이 다녔을 길. 그 길 끝에는, 독립투사들의 마음이 새겨져 있다. # 태극기 시, 에필 15 (보기 / 자막플레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