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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 I801:2006001-003-V00004
제목 역사의 문을 여는 문화재 여행 3부 근대사가 출렁이는 항구 군산편
콘텐츠 유형 동영상 언어정보 국문
생산자 정보
생산자 정보
생산자 생산일자
한국문화재재단 2019-12-31
기여자 정보
기여자 정보
역할 정보 기여자 명
제작사 EBS
주연 김옥선
주연 김수인
기술 정보
기술 정보
기술 영역 기술 내용
기타정보
내용정보 국가등록문화재 제374호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 군산 동국사 대웅전,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 군산 동국사 대웅전
내용정보_신규
역사정보 일제강점기, 현대
역사정보_시대국가
인물정보 우치다, 이두황
지리정보 전라북도 군산시
관련 키워드 군산;동국사;일제강점기;조선은행;근대건축관;곡창지대;수탈;소고기뭇국;레트로;일본식사찰;청일전쟁;군산항;경암동 철길;참사문비;여락이들
내용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반영하고 있는 군산지역으로 떠나다!

우리나라 최대 곡창지대였던 호남평야를 품고 있는 군산,
일제 강점기 때 일본 군사들이 먹을 군량미를 지원하기위해
번영로가 개설되기도 했을 만큼 아픔이 많은 지역입니다.

청일 전쟁 직후 군산항이 개항하면서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나르는 요충지이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근대 일본식 건물을 군산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근대건축관에서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볼 수도 있는데요.

아픈 역사만 존재하는 군산인가?

육회비빔밥과 소고기뭇국은 물론 100년 전통의 맛을 느껴볼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1970년대에 철로 주변에 본격적으로 형성된 경암동 철길 마을은
근현대 개발의 흔적이 가득한 곳입니다.
레트로 감성 충만한 이곳은 군산 여행 1번지로 재탄생했죠.

아프디 아픈 역사의 흐름이 있는 군산,
현재 사찰로 사용하는 동국사가 그 마지막 여정입니다.

동국사는 일본 조동종(曹洞宗)의 승려 우치다가 1909년,
군산의 외국인 거주지에 세운 일본식 사찰로
일본인들에게 우리 그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군산시민과 일본인들이 세운 소녀상과
일본 스님들이 세운 참사문비가 있어
역사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대본 정보 자막>
[다다다다-]
군산을 흔드는 두 여인

옥선>야 바다 쩔어. 진짜 바다다! 진짜 바다다!
수인>우와~

자막>
[구독자 43만]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여락이들이 전주에 떴다!

수인>아 설마 했던 네가 나를 떠나 버렸어~ 이거 알아?

자막>
갑자기 분위기 7080

자막>
침샘 大폭발
옥선>와 장난 아닌데?

자막>
[세대를 뛰어 넘는]
공감 가득한 맛과 멋

수인>와 소고기 진짜 많이 들어갔다. 와~
옥선>장난 아니지?

자막>
프로여행러들의 군산 역사여행 지금 시작됩니다

타이틀>
역사의 문을 여는 문화재 여행 문여문여
- 깨발랄 여락이들의 시간 여행 – 근대사가 출렁이는 항구 군산편

자막>
전주 ▶▶▶ 군산 이동 중

옥선>이번엔 내가 군산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겠소. 아주 멋있게~

자막>
[한옥마을의 여운]
이번엔 내가 군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소

수인>기대하도록 하겠소.
자막>
[나보다는 못할걸?]
기대하도록 하겠소~

수인>
그쪽은 좀 그거 아니오? 좀 더 근현대 아니오?

자막>
전주는 조선
군산은 일제강점기

옥선>전주는 약간 조선 약간 이런 느낌이었으면 지금은 약간 더 일제강점기로. 더 화날 일만 남았군.
수인>가면서 너 뭐 또 설명해줄 거 있다며?

자막>
군산에 가기 전 알아야 하는 사실은?

옥선>아 그거는 거기를 보면서 설명을 해야 돼. 여기서 설명할 것이 아니야.
수인>알겠어.
옥선>그럼 여러분 1시간 정도만 가면 군산에 도착한다고 하니까

자막>
[전주에서 군산까지]
차로 약 1시간 거리

옥선>
1시간 정도 저는 군산에 대해서 이런 거 저런 거 많이 알아보고, 맛집도 많이 알아보고, 가볼 곳도 많이 알아보고, 인스타 스팟도 많이 많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많이많이많이
많이많이
많이많이많이

자막>
군산 열공

자막>
응?

자막>
[공부=수면제]
깊은 꿈나라로 떠난 여락이들

자막>
전주에서 군산가는 길 1시간 내내 만나는
드넓은 곡창지대의 대명사 호남평야

수인>침을 한 바가지를 흘렸어.
옥선>저거 봐. 다 저거 다 쌀이다?

자막>
우리나라 최대 곡창지대였던 호남평야

옥선>
곡창지대란 말이야. 원래 옛날부터. 여기 원래 쌀농사 이런 농사 엄청 많이 지었다고 하는데 그래가지고 일제강점기 때 일본 군사들이 먹을 군량미가 필요하잖아.

자막>
번영로(전군가도)
1907년 호남평야의 원활한 쌀 수탈을 위해
일본이 개설한 도로

옥선>
번영로라고 지들끼리만의 번영을 축하하는 도로를 하나 만들고 그 옆에다가 벚꽃을 쫙 다 심어가지고.

수인>우리나라 사람들은? 조선 사람들은?
옥선>여기 호남평야에서 나오는 쌀이랑 싹 다 가져다가 그 번영로로 왔다갔다 하면서
수인>조선 사람들이? 시켜서?

자막>
아픈 사연이 담긴 오랜 역사의 길

옥선>나르고 그랬대. 가슴 아픈 역사가 있긴 한데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 평야가 있으니까 탁 트이고 시원한 마음이..


자막>
아름다운 바다가 맞아주는 곳

장소>
전라북도 군산시

자막>
우다다다
바다에 온 여락이들?

옥선>야 바다 쩔어. 진짜 바다다! 진짜 바다다!
수인>우와~

NA>청일전쟁 직후 개항한 군산항.

자막>
군산항
청일전쟁 직후 1899년 5월 개항,
일제강점기 당시 쌀 수탈에 이용

NA>
이곳은 일제강점기 당시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나르는 요충지였습니다.

자막>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한 군산

NA>
한 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군산 곳곳에선 근대 일본식 건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수인>뭐야 이거는? 얘도 일본식 건물 같아. 엄청 크네?

장소>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옥선>어 맞아. 여기는 은행이었는데

자막>
1922년 건립 당시 군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

옥선> 일제강점기 시절에 여기 군산에서 제~일로 커다란 건물이었대. 여기가. 왜냐면 일부러 일본 애들이 자기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가지고 엄청나게 크게 지은 것도 있고.
수인>여기가 그럼 그거야? 조선은행?

장소>
근대건축관(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 등록문화재 제374호

자막>
김옥선 / 여행 크리에이터 – 김수인 / 여행 크리에이터

옥선>어. 조선은행. 그래가지고 여기 한국 조선 땅을 식민지배할 때 사용하는 돈으로 여기서 관리를 했다고 하더라고.
수인>진짜 마음대로 했네.

자막>
당시를 생각하면 슬픈 곳이야
옥선>완전 자기 마음대로 했지. 그래서 여기가 너무 너무 슬픈 곳이라고 하더라고.
그 당시에를 생각하면.

자막>
[쌀 대금&농지거래 대출]
식민 지배에 필요한 자금관리

옥선>여기가 원래 조선은행이었다고 했잖아.
그래 가지고 지금 이렇게 여기를 바꿔놓기는 했지만 사실은..

자막>
원래는 금고로 쓰던 방

옥선>여기는 원래 금고로 쓰이던 방이었대. 지금은 리모델링해서 이렇게..
원래는 금고로 쓰던 방.

자막>
개항 이후 군산에 들어선 일본식 건물들
수인>야 이것 봐. 개항 이전 군산, 개항 이후 군산. 이거 여긴 초가집,
저기는 일본식 아닌가 이건?
옥선>다 일본식인 거 같은데? 이만한 건물들이 있었으면 진짜 이건
뭐 정말 제일 큰 건물인건 말할 것도 없다.

자막>
개항 이후 폭발적 인구 증가
수인>응 그니까.
옥선>얼마나 위압감 들었겠어? 저기서.
수인>맞아. 근데 더 짜증나는 건 뭔 줄 알아? 여기 이거 더 짜증나는 거 있어.
옥선>양곡, 공출..

자막>
전쟁 물자 조달을 위해
놋그릇과 숟가락까지 빼앗아간 일본

수인>이것 봐. 놋그릇을 빼앗아 가고 대신 사기그릇을 주었대.
숟가락마저 빼앗긴 집에서는 조개껍질로 밥을 먹기도 했대.

자막>
[숟가락 대신]
조개껍질로 밥을 먹어야 했다
옥선>얘네 그 놋 다 녹여가지고 전쟁 장비로 쓰려고. 총알 같은 걸로 바꾸려고.
놋 같은 거 녹인 다음에. 그래가지고 지금 사기그릇 준 거잖아.

자막>
[최대 곡창지대]
호남평야에 집중된 쌀 수탈

NA> 일본의 쌀 수탈은 최대 곡창지대 호남평야
일원에서 무자비하게 이뤄졌습니다.
태평양전쟁당시 한반도에서 생산된 쌀의

자막>
1944년
조선 쌀 생산량의 약 64% 일본 군량미로 반출

NA>
60% 이상이 일본의 군량미로 반출됐는데요.
군산항 축항기공을 기념하는 거대한 쌀탑!
이 탑을 쌓다 죽은 이들도 많았답니다.

자막>
우리 민족의 피와 눈물로 만들어진
1926년 군산항 축항기공기념 쌀탑

옥선>야 사람이 이만, 사람이 이만한데?
수인>이게 다 쌀이라고?
옥선>이만큼 가져갔다고?
수인>하.. 진짜 도둑놈들이 따로 없다.
옥선>진짜.
옥선>뭐야 이 스크린은?
수인>여기에 이렇게 하면 신문 기사가 이렇게 떠.
옥선>우와~

자막>
군산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수인>저기에. 군산 연료폭등

자막>
거대한 개화기 세트장 군산
영화 <범죄와의 전쟁>, <타짜> 촬영지

자막>
일본식 건물의 모습을 간직한 이곳
1937년 건축 당시에는 내과병원
현재는 소문난 맛집!

자막>
금강산도 식후경

수인>여기 너무 궁금해.
옥선>응.

자막>
김 맛이 살아있네~!

수인>근데 언제 병원이..
수인>사장님 저 궁금한 게 있어요. 여기가 그러면 병원이었잖아요.
사장>네네.
수인>그러면 언제 갑자기 식당으로 된 거예요?

자막>
[질문+1]
병원이었던 곳이 언제 식당이 된 거예요?

사장>어 병원은 1937년도에 오픈했고요. 어 한 30년, 79년?
그때부터 식당한 거 같아요.

자막>
1937년에 오픈한 병원
-> 1979년쯤 식당으로 변신

수인>아 어쩌다가 갑자기 병원이 문 닫고.. 그냥 해방과 동시에 그런 거예요?

자막>
[질문+2]
병원은 해방과 동시에 문을 닫은 거예요?

사장>아 여기 김@@라는 분이 굉장히 유명하셨는데요.

자막>
해방 후 일본인 부인을 따라 일본으로 간 건물주

사장>
어 부인이 일본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먼저 이제 간고구에 먼저 들어가고 따라서 들어가신 거 같아요.
70년대 후반부에.

자막>
1970년대 후반부터 식당으로 운영

옥선>감사합니다~ 진짜 많이 준다.
수인>아 여러분~
옥선>뜨거워. 뜨거워.
수인>세상에 보십시오.
옥선>이건 숟가락으로 떠 줘야 돼. 여러분 이거 보세요.
수인>와우~
옥선>아 장난 아닌데?

자막>
[시그니처 메뉴]
육회비빔밥과 소고기뭇국

수인>와우~ 와 소고기 진짜 많이 들어갔다.

자막>
과연 그 맛은?

수인>와~

자막>
눈이번쩍
100년 가까이 된 오랜 역사 + 환상적인 맛

옥선>장난 아니지? 여기가 일제강점기 때부터 지어진 건물이어 가지고
인기가 있는 것도 맞는 거 같지만 내가 볼 때
음식 맛도 장난이 아니어가지고 인기가 넘치는 거 같아.


옥선>소고기가 너무 야들야들해~ 너무 고소해.

자막>
소고기가 너무 야들야들해~

수인>음~

자막>
[입 찢어져라]
한입가득

옥선>너무 아름답다, 맛이.
수인>음~
자막>
[미미]
美味... 이것 또한 아름다운 맛이구나!

자막>
레트로감성충만

수인>아 설마 했던 네가 나를 떠나 버렸어~ 이거 알아? 설마했던 네가 나를 버렸어~
자막>
빰↗빠밤↘빠밤~♪ 빰빠↗밤빠밤↘~♬
무아지경

자막>
경암동 철길
일제강점기 1944년에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개설된 철로

NA> 1970년대에 철로 주변에
본격적으로 형성된 경암동 철길 마을은

자막>
1970년대에 철로 주변에 본격적으로 형성된
경암동 철길마을

NA>
근현대 개발의 흔적이 가득한 곳입니다.
레트로 감성 충만한 이곳은
군산 여행 1번지로 재탄생했죠.

자막>
[근현대 개발 흔적 가득]
군산 여행 1번지로 재탄생

옥선>달고나 맛있겠다.
수인>달고나? 달고나가 뭐야? 어머 어머 어머 얘~ 오늘 나한테 여기서 불량식품 많이 소개시켜줘야 돼. 나 아무것도 모르거든.

자막>
[난 몰라]
불량식품 많이 소개해줘야 돼

옥선>치킨팝도 있어. 여기

자막>
대박~~ 반가움

수인>이건 알아.
옥선>차카니도 있고. 꾀돌이! 야 트위스트도 있네. 여기 진짜 많이~
자막>
레트로 천국~
그때 그 시절 불량식품들

수인>너 그러면 학교 다닐 때 저런 거 사서 입에다가 몰래 몰래 넣었어?
옥선>엄청! 엄청! 아 나 이런 것도 진짜 많이 했어. 이런 거 뽑는 거. 위로 위로

자막>
[공부는..?]
나 ‘뽑기’ 진짜 많이 했어

수인>위로 뽑아? 4등이야.
옥선>4등? 과자 아무거나 2개. 골라 골라
수인>뭐야? 너 뭐할 건데?
옥선>쫀드기도 먹어야 되고 아 이거 진짜 좋아했어. 이거 약간 마시멜로우 같은 거? 추억 돋는다 진짜..

자막>
추억 돋는ㄷr.. 진ㅉr...★
[한국 문방구 잘 모름]
초등학교 한국에서 안 다녀서 처음이야~♥

수인>아 저 초등학교를 한국에서 안나와서 처음이야
옥선>이거봐. 얘 너네집엔 이런 거 없지?

자막>
기분최고조

수인>난 외국에서 학교를 나와서 이런 거 못 먹어 봤어.
옥선>영어로 해. 영어로. 쟁여가는 것 봐. 쟁여가~ 쟁여가~
수인>어떻게 먹는 거야 이거?

자막>
질겅질겅

옥선>이거는 뱉어야 돼. 그거 플라스틱이야.
수인>뭐가 플라스틱이야?
옥선>이 안에 있는 이 통이 플라스틱이야. 이거를 이렇게 먹는 거야 봐봐.

자막>
내가 한 수 가르쳐주지

수인>음~ 음~ 왜 먹는 거야 이거?
옥선>그냥 이맛으로.

자막>
대충 추억으로 먹는다

수인>신기하다.
옥선>진짜 학창시절에 진짜 많이 먹었어.
수인>야.

자막>
빠질 수 없는 달고나 뽑기

자막>
경암동 철길을 주변으로
7,80년대 체험거리 가득~
교복대여, 사진촬영 등 레트로 감성 업

자막>
[선생님 빙의]
야 김옥선 거기 나와봐!

수인>야 김옥선 거기 나와봐!

자막>
[불량 학생 빙의]
쿨럭, 저요???

수인>김옥선 입 벌려. 입 벌려 김옥선! 입이 왜 이렇게 파래?
옥선>아파서요..

자막>그때 그 시절 추억을 즐긴 여락이들

옥선>확실히 철길 재밌긴 재밌잖아. 근데 철길에도 일제강점기의 약간 마음 아픈 그런 게 있단 말이야.

자막>
기본상황)
1944년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2008년까지
경암동을 오가며 운행했던 화물열차

옥선> 여기도 똑같이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졌어. 사람들이..
수인>너 공부했나보다?
옥선>당연하지. 아까 안 자고 공부했단 말이야.
수인> 아 그래?
옥선>여기도 똑같이 일제강점기 시절에 만들어졌는데 왜 만들어졌냐면

자막>
[신문을 만드는 회사에서]
신문 재료를 나르기 위해 개설

옥선>
그 신문을 만들어야되는 신문 회사에서 이걸 왔다갔다, 그 종이를 왔다갔다 옮기기가 불편해가지고..
수인>지네들이 이거 다 가져가려고 깔았구나?
옥선>이걸 빨리빨리 가져가려고, 빨리빨리 약탈해가려고 깐 게 이 철길이란 말이야. 그래가지고 그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을 했다고 하더라고.
수인>근데 지금은 이렇게 관광지가 됐네? 몰랐으면 진짜 모를 뻔 했다.

자막>
지금은 즐거운 관광지가 된 철길마을

옥선>응. 몰랐었어 전혀.
수인>군산이 또 그런 게 많잖아. 근현대..
옥선>군량미 때문에도 그렇기도 하고.

자막>
군산 - 아프디 아픈 탁류濁流의 고장
아픔을 넘어 역사적 교훈이 된 땅
그 마지막 여정

옥선>진짜 일본식처럼 생겼네? 정말 여기만 완전 리틀 일본이다~
그 일본 사람들 종교 활동하라고 여기다가 이렇게 지었다고 했단 말이야.

자막>
조선의 전통과 정신을 파괴하기 위해 일본식 불교 전파

옥선>
한국 사람들 종교도 약간 이런 식으로 다 바꿔 버리려고. 얼 다 빼버리려고.

장소>
동국사 / 등록문화재 제64호
전라북도 군산시

NA>
동국사는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
일본이 그들의 종교 활동은 물론 한국의

종교를 개종하기 위해 세운 사찰입니다.
일본 품종의 대나무로 숲을 가꿨고-

자막>
동국사
일본 조동종(曹洞宗)의 승려 우치다가 1909년,
군산의 외국인 거주지에 세운 사찰

NA>
대웅전의 자재 하나하나도
일본에서 가져다 지은 일본식 절입니다.

둘>안녕하세요.
스님>어디서 오셨어?
옥선>저희 서울에서 왔어요.
스님>멀리서 오셨네.
자막>
종걸스님 / 동국사 주지

옥선>저희 서울에서 오셨어요.
옥선>스님 여기 일본식 사찰에서 지내시는 거잖아요. 기분이 좀 어떠세요?
스님>기분이 처음에 왔을 때는 뭐 이런 걸 남겨뒀대? 그냥 없애버리지.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근데 이제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자막>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에 지어진
수많은 일본식 사찰

스님>
일제강점기 동안에 우리나라에 1,040개의 일본식 절을 지었는데
정책적으로 이제 그 많은 절들을 파괴시켜 버리죠. 없애 버리고.
1,040개에서 지금 4개 남아 있는 거예요. 그중에서 이 절을 왜 보존하고 있느냐.

자막>
현재 사찰로 사용하는 동국사

스님>
역사의 교훈, 교훈으로 남겨서 후세들에게 이걸 보여줌으로 해가지고
다시는 일본인들에게 우리 그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그런 의지도 강하게 있는 거예요.

자막>
현재 사찰로 사용하는 동국사

자막>
[일본식 사찰]
동국사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자막>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서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NA>동국사는 이제, 그 존재만으로
다시는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증거이자 약속이 됐는데요.

자막>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겨진 동국사
동국사 한쪽
잘못을 사죄하는 일본인들의 흔적

자막>
군산시민과 일본인들이 세운 소녀상

NA>
그 한쪽에는 일본의 종교계가 나서
일제강점기의 과오를 반성하고 사죄하는
‘참사문비’가 있습니다.

자막>
일본 스님들이 세운 참사문비

스님>조선 총독부 군국주의에 일본의 불교인들이 연합해서
같이 이렇게 동조했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다.

자막>
일본 식민 지배에 동조한 일본의 불교도들
“참으로 부끄럽다”

스님> 특히 명성황후 시해에 일본 스님이 직접 들어가서 칼을 들었단 말이지. 그런..

자막>
명성황후 시해에
직접 칼을 든 일본 스님

옥선>자객 중에 스님이 있었어요?
스님>그렇지. 그렇지. 뭐 한국인들도 있었어요. 한국인들도 있고 일본인들도 있는데

자막>
[오늘 배웠다]
친일 이두황!

스님>
그중에 일본 스님이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

자막>
한국 성을 일본식으로 고치게 한 창씨개명

스님>
두 번째 창씨개명. 세 번째 한국어 말살 정책을 통해서
한국의 혼을 없애버리려고 했다는 것은 정말 부끄럽다. 한 인간으로서.

자막>
민족의 혼을 없애려 한 한국어 말살 정책

스님>
이런 것을 만드는 일본인들도 있다는 것도 우리가 좀 기억해둘 필요가 있어요.

자막>
잘못을 사죄하는 일본인들도 있다는 점

수인>여기 진짜 역사가 막 흐르는 동네네요?
스님>흐르는 정도가 아니지. 막 출렁거리지.
옥선>그러니까요. 막 넘쳐나네 정말.

자막>
흐르는 정도가 아니라
출렁거리며 넘쳐나는 군산

수인>나는 이걸. 이게 처음에 들어왔을 때 너무 기분이 나빠서 이런 거 왜 있어.
다 없어져 버려야지. 이 생각이었는데.
스님>아주 좋은 생각이에요.
수인>이거 아주 있어야 되는 거네요. 필히 있어야 되는..

자막>
아픈 역사를 없애기만 할 것이 아니라
교훈으로 삼아야 함을 깨달은 시간

수인>그냥 이런 게 군산에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고 그냥 그리고 군산 여행 이렇게 치면, 동국사 나오면 자동 패스잖아.
옥선>맞아. 맞아.
수인>근데 뭐 이렇게 공부에 우리가 별로 관심 없잖아.

자막>
역사에 관심없는 부끄러운 우리들 안녕

수인> 솔직히 말하면. 근데 공부하면서 오늘 하루 보내니까

자막>
역사를 공부하며 보낸 의미 있던 오늘 하루


수인>
조금 더 이거, 오늘의 군산하고 전주는 절대 못 잊을 거 같아.

자막>
[전주편 참고]
절대 잊지 못할 전주와 군산

수인>
아무튼 오늘 되게 뜻깊은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도 나중에 전주하고 군산 저희가 온 코스 그대로 한번 와보세요.

자막>
[여락이들 추천]
전주와 군산 꼭 와보세요!

수인>
절대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라 저희가 자부합니다.

자막>

수인>그러면 너무나도 아쉽지만 오늘 방송은~
둘>여기까지였습니다. 나가시는 출구는 짝짝 없습니다~ 안녕~

NA>앎의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근대문화유산의 땅, 군산여행이었습니다.

자막>
[앎의 재미와 감동]
근대문화유산 군산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