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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본 정보
UCI I801:2007002-001-V00004
제목 세상이 놀랐다! 역대급 발굴유적 TOP7
콘텐츠 유형 동영상 언어정보 국문
생산자 정보
생산자 정보
생산자 생산일자
한국문화재재단 2021-02-03
기여자 정보
기여자 정보
역할 정보 기여자 명
제작사 태슬_zip 영상해결사무소
기술 정보
기술 정보
기술 영역 기술 내용
기타정보
내용정보 보물 제1878호 경주 호우총 출토 청동 '광개토대왕'명 호우, 국보 제154호 무령왕 금제 관식, 국보 제155호 무령왕비 금제 관식, 사적 제11호 서울 풍납동 토성, 국보 제87호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국보 제88호 금관총 금제 허리띠, 국보 제 3호 서울 북한산 신리 진흥왕 순수비, 사적 제228호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지, 국보 제190호 천마총 금제 허리띠, 국보 제188호 천마총 금관, 국보 제287호 백제 금동대향로
내용정보_신규
역사정보
역사정보_시대국가
인물정보
지리정보
내용 세상이 놀랐다! 역대급 발굴유적 TOP7

7위 우리 손으로 최초 발굴! <호우총>
6위 백제가 그대로 담겼다! <무령왕릉>
5위 고대사를 흔들어 놓으셨다! <풍납 토성 발굴>
4위 신라왕릉 발굴의 시작점 <금관총>
3위 역사에 남은 발굴 <김정희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2위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박!? <천마총>
1위 최고의 걸작이 빛을 보다 <금동대향로>
대본 정보 자막>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고 우리도 몰랐던

자막>
문화유산의 새롭고 산뜻한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
문화유산 알려 ZOOM

자막>
문화유산 알려 ZOOM
MC 대현이 가장 기다리는 스케줄!

자막>
밖에 나가면
괜히 아는 척도 좀 하고 싶고~

자막>
시청자 여러분들도 기다리셨죠? (윙크 이모티콘)

자막>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를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 시간

자막>
이야기 보따리꾼 이기환 기자님!

자막>
도대체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다 아시는 거예요?

자막>
공부죠~

말)
원래 그 기자가 기사 안 쓰고 공부만 하면은.. 취재만 하면은 제일 좋은 직업이라고들 하던데..

자막>
취재만 하는 기자가 제일 좋은 건데~

자막>
재미있는 문화유산 이야기를 위해 항상 공부하시는 이기환 기자님

자막>
문화유산 알려 ZOOM 출발합니다~

자막>
오늘의 주제
세상이 놀랐다! 역대급 발굴유적 TOP 7

자막>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발굴유적이라...?

자막>
사실 놀랄 정도면 국보급은 되어야 할 텐데~

자막>
혹은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것?!

자막>
발굴이란 땅속에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묻혀있던 진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

자막>
역사복원은 물론 우리가 살아보지 않았던 시대의 흔적을 찾는 것

랭킹자막)
7위 우리 손으로 최초발굴! <호우총>

CG)
깜짝 놀라는 CG

자막>
완전 초면

자막>
집중호우의 그 호우인가?

자막>
우리나라 사람이 최초로 발굴한 것이라 의미가 큰 <호우총>

자막>
그렇다면 <호우총>은 어떻게 발굴이 된 걸까?

자막>
해방 이후 초대 국립박물관장이 된 김재원 관장

자막>
“우리 손으로 발굴을 한번 해보자!”

자막>
근데 어떻게 하지..

자막>
발굴경력자 일본으로 귀국해야 했던 아리미쓰 교이치 스카우트

자막>
우리는 발굴신생아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발굴을 알아가던 중 발굴하게 된 것이 <호우총>

자막>
그야말로 발굴 신생아 시절에 초대박을 터트린 셈!

자막>
신라의 수도 경주의 고구려 무덤에서 청동 그릇 발견

자막>
아는 척 청동기시대네요~

말)
청동기지만 청동기 시대는 아니고, 꼭 예를 들자면 삼국시대에도 청동기는 만들 수 있잖아요?

자막>
그렇다고 청동기 시대는 아니고~ (땀삐질 이모티콘)

자막>
발굴되었던 청동 그릇 바닥에 명문 16자가 새겨진 것을 발견

말)
그 명문을 해석해보니까 정말 깜짝 놀랄만한 내용이 나온 거예요

자막>
명문을 해석해보니 을묘년 광개토지 호태왕 (영토를 넓게 한 왕중의 왕)

cg)
놀라는 cg

말)
이름만 들어도 놀랐어요 지금..

말)
이상하잖아요? 광개토 대왕이 왜 신라 경주에?

자막>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신라의 수도 경주에 고구려 무덤은 대체 왜?!

자막>
광개토대왕의 유물이 경주에서?

자막>
유일한 단서는 을묘년

자막>
광개토대왕의 을묘년은 415년

자막>
415년은 광개토대왕이 돌아가신 3년 후 415년에 그릇을 만들었을 것이다

자막>
그렇다면 그 그릇은 대체 누가 만든 것일까?

자막>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인물 ‘복호’

자막>
내물왕의 왕자이자 눌지왕의 동생인 복호는 당시 인질 신분으로 고구려에 잔류

말)
이 사람이 인질 신분으로 해서 고구려에 있다가 418년에 고구려에서 신라로 오는 사람이에요

자막>
418년 고구려에서 신라 입성

말)
그러니까 약간 그 연도가 비슷한 거예요

자막>
청동 그릇이 발견된 무덤은 복호의 무덤일 가능성이 크다!

대판)
명문에는 어떤 것들이 쓰여있었을까?

자막>
알 수 없는 이상한 기호들이 가득했던 명문

자막>
호우십(壺우十)의 十은 ‘십’인 것 같지만 다르게 보면 기호 같기도 하고

자막>
또 # 모양과 비슷한 글자도 있었는데...

자막>
저 시대부터 해시태그(#)가?

자막>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말)
상상을 하는 거죠. 고고학이라는 것은 고고학적 유물을 가지고 우리가 합리적으로 상상을 하는 거예요.

자막>
상상만으로도 꿀잼~

자막>
명문에 적힌 #의 의미를 알고 계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웃음 이모티콘)

자막>
이런 게 바로 발굴의 재미!

자막>
기대 만발 예상을 뛰어넘고 허를 찌를

자막>
다음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랭킹자막>
6위 백제가 그래도 담겼다! <무령왕릉>

정보자막>
무령왕릉
무령왕릉은 523년 62세로 승하한 백제 25대 무령왕과 526년 32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무령왕의 부인이 묻힌 합장묘이다.
중국 양나라 지배계층의 무덤 형식을 그대로 모방하여 축조한 벽돌무덤이다.

자막>
1971년 발굴된 무령왕릉

자막>
그런데!

자막>
무령왕인증 “내가 이 무덤의 주인공이오”

자막>
놀람 놀람

자막>
무덤 안에 선명히 적혀진 무령왕의 흔적

자막>
아무리 왕이라도 내가 묻히는 땅조차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

자막>
땅의 신에게 땅을 샀다고 생각해서
동전과 함께 탄생일시와 사망일시를 적음

자막>
자신의 무덤임을 인증한 최고의 왕 무령왕

말)
내가 주인공이오 하고 나온 거죠. 그렇게 나온 사람은 없거든요, 무덤에
최초로 나왔기 때문에 중요한 거죠

자막>
드디어 열리는 무령왕릉의 비밀

말)
해방 이후에 발굴이 아까 호우총 발굴이라 그러지만 작은 발굴이었다 얘기 했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가장 대대적으로 발굴한 최초의 발굴이 이제 이 무령왕릉 발굴이었거든요?
우연하게 발굴했지만

자막>
발굴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발굴 현장이었던 무령왕릉

자막>
발굴 데뷔 시절
부족한 경험으로 현장은 우왕좌왕

자막>
발굴현장에 삽시간에 몰려든 기자들로 더욱 아수라장

말)
그래서 사고가 났지요

말)
어떤 사고가 났나요?

자막>
규칙을 어기고 근접촬영을 감행!

말)
규칙을 어기고 근접촬영을 막 하다가 유물하나를 건드려가지고, 거기서 이제 청동 숟가락을 이제 밟아서 부러트린 거죠

자막>
이게 진짜일 리 없어!
청동 숟가락을 밟아 부러트린 기자

자막>
발굴단은 그야말로 초비상 상태!

자막>
“하룻밤 사이에 해치워 버리자!”

자막>
큰 유물만 수거한 후
나머지는 큰 삽으로 퍼서 쓸어 담은 발굴단

자막>
왕의 능인데~ 너무했네!

자막>
현장보존은 뒤로 한 채 더 이상의 사고를 막기 위해 내렸던 결정

자막>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뼈아픈 현실

자막>
가지들이 잘못한 부분이 있으나 발굴단의 아쉬운 상황대처

자막>
경험을 발판삼아 2년 뒤 경주 천마총 발굴에 생긴 보안전통

자막>
무엇이든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

자막>
유적 발굴의 보안 전통을 만드는 계기가 된 무령왕릉

랭킹자막>
5위 고대사를 흔들어 놓으셨다! <풍납 토성 발굴>

자막>
RGRG~ 풍납토성이요?

말)
굉장히 익숙한 지명이 나와서 반갑긴 한데요,

자막>
반갑 반갑

말)
이게 순위에서 찾아볼 거라고는 사실은, 생각도 못했어요

자막>
이게 이렇게 중요한 곳이었나?

자막>
그렇죠!

정보자막)
풍납토성
풍납토성은 한성백제의 왕성으로 유력하게 지목되는 곳이다.
백제 시조 온조왕이 기원전 6년 도읍인 위례성을 이곳으로 옮긴 뒤
475년 개로왕이 고구려의 침입을 받아 전사하고 백제가 도읍을 웅진(공주)로
옮길 때까지 백제의 도읍지로 추정되는 곳이다.

자막>
수수께끼같았던 풍납토성의 발굴 과정?

자막>
때는 바야흐로 1925년 을총년 대홍수로 한강이 범람

자막>
홍수가 휩쓸고 간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는 성벽의 흔적

자막>
그렇다면 발굴은 일사천리로 진행됐을까?

자막>
NO!

자막>
저 안 보이세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성벽의 흔적

자막>
해방 이후 사적으로 지정된 성벽 성안으로 자연스레 마을이 형성

자막>
안타까움 어쩌면 고대유적 자리에 아파트를 지었겠네!

자막>
풍납토성에 한창 현대적 아파트가 들어설 당시

자막>
선문대 이형구 교수가 풍납토성에 몰래 잠입

자막>
기적적으로 켜켜이 쌓여있는 백제 토기 발견!

자막>
이형구 교수의 발견으로 대대적인 발굴작업에 돌입!

자막>
풍납토성의 선진화된 건축기법

자막>
풍납토성에는 놀라운 건축비법이 숨어있다?!

자막>
들어는 봤나? 판축기법으로 만들어진 풍납토성

정보자막>
판축기법
나무판자로 틀을 만들어 그 속에 흙을 붓고
시루떡처럼 흙을 단단히 다져서 층층이 쌓아 올리는 기법으로
흙 속에 나뭇잎이나 줄기를 넣어 다짐으로써 강도를 높이면 돌처럼 단단해진다.

말)
그렇게 하면 거의 송곳이 못 들어갈 정도로 돌처럼 단단해지거든요?
그런 식으로 선진기법이라고 예전에 했는데, 그것이 일본으로 넘어가요

말)
아 우리가 먼저 한 거예요? 대단하다

자막>
우리 조상의 지혜로 탄생한 새로운 건축기법

자막>
그렇다면 풍납토성의 규모는 어느 정도였을까?

자막>
추정 최대높이 15m 폭 43m 이상 현존 높이 11m의 사다리꼴 형태의 성

자막>
풍납토성의 발굴은 현재진행형

자막>
풍납토성이 이렇게 큰 줄 몰랐네~

자막>
신기 신기

자막>
고대 도성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큰 풍납토성

랭킹자막>
4위 신라왕릉 발굴의 시작점 <금관총>

자막>
또 총이 나왔어요~

자막>
총이 뭐게요~

자막>
묻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무덤!

자막>
더블로 가
왕의 신분이 높은 무덤!

자막>
잘한다 잘한다

자막>
셀프 쓰담쓰담~

자막>
금관총! 사실 꽤 유명한 총이잖아요~

말)
신라왕릉 발굴의 시작점이 됐다고 하니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자막>
금관총은 언제 발굴되었을까?

자막>
일제 강점기 시절에 발굴된 금관총

자막>
정말? 정말?

정보자막>
금관총
1921년 경주 시내 노서동의 주막집 증축공사 도중에 발견된 돌무지덧널무덤.
발견 당시부터 유구가 상당 부분 파괴된 상태였으나 사상 처음 발굴한 금관. 금관 그래서 금관총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자막>
금관총 발굴의 흑역사?

자막>
발굴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가 4일 만에 발굴한 무덤이라는 오명

자막>
아마추어들이 나흘 만에 발굴

자막>
1921년 9월 24일 아침 9시
경주 노서리 마을을 순시 중이던 일본 순사

자막>
조선총독부까지 보고가 됐으나 파견할 인재가 없었다!

말)
왜냐하면 그 당시 일제는 임나일본부설 이런 거 증명한다고 해가지고 전부 가야 쪽에 있었던 거예요

자막>
당시 가야로 갔던 전문가들 대신 아마추어들이 발굴을 시도

자막>
그렇다면 금관총은 과연 누구의 무덤일까?

자막>
2013년, 고리자루큰칼에 적혀있던’ 이사지왕’ 글자를 발견

자막>
This is 사지왕?

자막>
그래서 ‘사지왕’이 아닌 ‘소지왕’이 아닐까 추정

자막>
금관총의 유물들

자막>
금관총에서는 어떤 유물들이 발견됐을까?

자막>
삐까뻔쩍~
온갖 황금제품들이 가득가득

자막>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금빛 항연에 흥분한 일본 언론들

자막>
일본 언론 왈
“금관총 유물은 우리 일본 영토 안에서 처음 발견 됐을 뿐만 아니라..”

자막>
쟤 뭐 래 니

자막>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이니까 금관총은 일본의 땅에서 나온 것이다?!

자막>
한술 더 떠서
동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두드러진 고분발견의 한 예라고 자랑한 일본 언론

말)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일본 영토라는 말이 좀 쓰라린 말이죠
어떻게 보면 식민지 시대의 아픈 기억을 사정없이 헤집는 그런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자막>
일본이 또?!

자막>
우리가 발굴했지만 일본으로 넘어간 유물도 있을까?

자막>
3화에 나왔던 오구라 컬렉션 중에
전 금관총 유물도 포함되어 있음

자막>
할말하않...

자막>
언젠가 빼앗긴 우리의 유물들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랭킹자막>
3위 역사에 남은 발굴 <김정희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자막>
캬~~ 국보 3호 아닙니까!

자막>
당당 당당

자막>
대단한데?

자막>
추사 김정희가 발견한 사람?

자막>
진흥왕 엄청 순수하신 분 아냐?

자막>
순수하신 분이셔서?

정보자막>
순수
임금이 나라 안을 두루 살피며 돌아다니던 일

정보자막>
진흥왕 순수비
신라 진흥왕은 국경을 개척한 기념으로 요충지에 비석을 세웠는데
한강을 차지한 기념으로 북한산의 비봉에 순수비를 세웠다.

자막>
진흥왕 순수비와 김정희와의 관계는?

자막>
추사 김정희가 등장한 이유는?

자막>
1816년 7월 친구와 함께 북한산 비봉에 오른 김정희

자막>
조선 건국을 도운 무학대사가 세운 비석을 답사


자막>
이끼를 걷어내고 탁본을 떠보니 ‘진흥 태왕 순수 관경’이라는 글자 발견

말)
이 때의 감격을 추사가 이렇게 표현합니다
“1,200년 전의 흔적이 하루아침에 밝혀지니
무학대사비라는 황당무계한 설이 깨졌다”

자막>
“금석학은 이렇게 세상에 도움을 준다. 이것이 어찌 우리들이 밝혀낸 일게 금석의 인연으로 그칠 일인가”

자막>
추사 김정희는 조선판 인디아나 존스

자막>
세상을 놀라게 한 또 한 명의 고고학자 추사 김정희

자막>
진흥왕 순수비는 어디에 있을까?

자막>
북한산에 없고!

자막>
누군가의 집에 있겠지...

자막>
누구 집에 있어요?

자막>
국립중앙박물관

자막>
난 또 누가 가져간 줄 알았지~

말)
이렇게 이야기를 알고 박물관에 가면 색다르게 보일 것 같네요

말)
그리고 우리가 북한산에 가면 순수비와 똑같은 비석을 볼 수 있는 거죠


자막>
추사 김정희 선생님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인정합니다!

랭킹자막>
2위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박?! <천마총>

자막>
드디어! 우리가 기다렸던 천마총

자막>
솔직히 왕 이름은 몰라도

자막>
인간적으로~ 천마총은 알잖아요~

자막>
경주 부심

자막>
혜정이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던 아주 익숙한 천마총

자막>
경주와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관계?

자막>
경주 개발에 애착이 있었던 전 박정희 대통령

자막>
경제개발과 국토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경주 개발을 적극 추진!

자막>
신라 고분 중 가장 큰 무덤인 98호분 황남대총을 발굴 조사하기 전에!

자막>
예비지식을 얻기 위해 155호분을 발굴

자막>
155호분에서 뜻밖에 대박!

자막>
당시 국가 원수 최초로 천마총 발굴 현장을 찾은 전 박정희 대통령

자막>
격려금 1백만 원 하사!

자막>
120대의 소갈비로 회식 플렉스~

자막>
천마총 대박 발굴 BIG 3

자막>
그렇다면 어떤 유물들이 나왔을까?

자막>
신라 금관 천마가 그려진 말다래 한 쌍 순금제의 호화로운 허리띠

자막>
천마일까? 기린일까?

자막>
천마 vs 기린

말)
기린이요? 저 당시요?

자막>
갑자기?

말)
기린이라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아프리카 기린이 아니라 동양에서는 기린이 상상 속의 동물이에요.

자막>
용같이?

자막>
발굴 당시 말다래의 그림이 천마와 같다 해서 <천마총>이라 이름 붙음

자막>
2000년대 그림이 천마가 아닌 공자를 상징하는 기린이라는 의견

자막>
2009년 천마 위에 기린의 특징인 뿔이 보인다는 연구결과 발표

자막>
대혼란 그럼 기린총이라고 불러야하나?

자막>
아직도 끝나지 않는 논란 천마 vs 기린

자막>
이런 논쟁들이 천마총에 관심을 두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지도..

말)
그렇죠 학술적인 논쟁은 있을수록 좋은 거죠

자막>
드디어 대망의 1위 발표의 시간!

자막>
세상을 놀라게 할 역대급 발굴 1위는 과연?!

랭킹자막)
1위 최고의 걸작이 빛을 보다 <금동대향로>

자막>
향로니까 뭔가 향이 나는 건가?

자막>
딩동댕~~♬

정보자막>
금동대향로
부여 능산리 백제 시대 절터에서 출토된 백제금동대향로는 불전에 향을 피울 때 쓰이는 것이다.

자막>
압도적인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 백제금동대향로

자막>
봉활 뚜껑 장식과 봉래산이 양각된 뚜껑

자막>
연꽃잎으로 장식된 몸통 등

자막>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백제금동대향로

자막>
악전고투 속 발굴 스토리

자막>
이름 없는 절터였던 능산리 절터

자막>
절터 주변에
고분군과 백제 고분모형 전시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 계획

자막>
유적지이니만큼 주차장 조성 전에 발굴작업을 진행

자막>
계곡이었던 발굴현장 아무리 막아도 물이 계속 흘렀던 상황

자막>
추위와 고이는 물과 싸우는 이중고의 연속

자막>
괜히 발굴하자고 했나....

자막>
1993년 12월 12일 오후 4시 30분

자막>
물구덩이에서 드러난 이상한 물체

자막>
이거다!

자막>
인부들을 보내고 야간작업을 강행!

자막>
오후 8시 30분! 드디어 향로발견!

자막>
1m 20cm가량의 물구덩이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백제금동대향로

자막>
악조건 속에서 발굴해 내 더욱 벅찼던 감동의 순간

자막>
넌 감동이었어~

말)
구체적으로 그럼 저게 언제 만들어진 거예요?

말)
여러 설왕설래가 있는데요, 위덕왕 때인데,

자막>
백제 예술 수준이 절정이었던 시기

자막>
그렇다면 왜 사찰 땅속에 있었을까?

자막>
사찰의 공방지 바닥에 있는 나무물통에서 은밀히 발견된 백제금동대향로

자막>
누군가 일부러 숨겨놨다?!

자막>
660년 무렵 시작된 나·당 연합군의 약탈과 유린

자막>
이때 스님들이 창졸간에 임금의 분신과도 같은 향로를 감췄다는 추측

자막>
금방 다시 돌아와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와 달리

자막>
오랜 시간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땅속에 잠들어있었던 백제금동대향로

말)
그만큼 백제의 멸망이 허망하게 급하게 이루어졌다라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다 라는게 이 유물에 담겨있는 이야기 입니다

자막>
백제금동대향로는 해외반출 금지유산?

자막>
백제금동대향로는 절대로 해외로 반출할 수 없다?!

말)
저게 절대 해외 반출해서는 안될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다면서요?

말)
뭐, 지정이라기보다도 불문율처럼 된 것 같아요

자막>
2002년 월드컵 때 ‘국보급 유물 교환 전시전’을 계획 한 일본

자막>
우리측 보물 가운데 백제금동대향로를 1순위로 꼽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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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알아가지고~
일본이 PICK한 핫한 대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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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재가 해외에 갈 경우 문화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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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원회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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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와서 봐라’라는 문화유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문화재위원회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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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백제금동대향로와 83호 반가사유상은 절대 해외반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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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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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러 와야만 하는 금동대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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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쇼 문화유산 알려 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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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알게 된 흥미로운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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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발굴과정이 아쉬웠던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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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경험을 발판삼아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발굴하기를 바랍니다

말)
우리 기자님은 어떤 유물이 가장 아쉬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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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발굴되어 뿔뿔이 흩어져버린 금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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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거나 돌아오지 못한 우리의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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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우리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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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유쾌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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