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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출장_ep.1_태극기가_보물이_된다고_CHF_1920X1080.mp4 169.07 MB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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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본 정보
UCI I801:2211001-001-V00003
제목 과거출장 ep.1 태극기가 보물이 된다고
콘텐츠 유형 동영상 언어정보 국문
생산자 정보
생산자 정보
생산자 생산일자
한국문화재재단 2021-12-15
기여자 정보
기여자 정보
역할 정보 기여자 명
제작사 디지틀조선일보
기술 정보
기술 정보
기술 영역 기술 내용
기타정보
내용정보
내용정보_신규
역사정보
역사정보_시대국가
인물정보
지리정보
내용 숨겨졌다가 발견되었던 태극기부터 일장기 위에 그려진 태극기까지...!(궁금하다 궁금해!!!)
우리가 몰랐던 태극기에 숨겨진 뒷 이야기들까지 모두모두 담아본 인터뷰 대.공.개

광복절을 맞이해 문화재청은 항일독립유산 4건을 보물로 등록예고하였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놓치지 않고 문화유산채널 직원이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박수희연구관님을 모시고 보물로 등록예고 된 3건의 태극기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대본 정보 지난 8월 12일 문화재청은 김구 서명문 태극기와 데니 태극기 진관사 태극기 이 3점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을 예고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독립 열망의 상징! 역사성 있는 태극기 3점의 보물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서 출장왔습니다

특별히 대전에서도 태극기의 보물 선정에 힘써주신 박수희 연구관님도 서울로 출장을 와주셨는데요!

안녕하세요! 오늘 바쁘신 시간내주셔서 출장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12일 문화재청에서 3점의 태극기를 보물로 지정예고 했는데요! 이 3점의 태극기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연구관) 세 점의 태극기는 각각 데니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서울 진관사 태극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름들이 좀 생소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 태극기들의 설명을 들어봤으면 좋겠는데요

(연구관) 먼저 이번에 지정된 3점의 태극기 중에서 데니 태극기를 먼저 설명해 드릴게요.

(연구관) 데니 태극기는 우리나라에 있는 태극기 중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입니다.

(연구관) 이 태극기는 19세기말에 조선에 외교 고문으로 왔었던 데니라는 분이 가지고 있었던 건데요

(연구관) 그분이 1891년에 미국, 본국으로 돌아가시면서 가지고 가셨습니다

(연구관) 그것을 후손분들이 가지고 계시다가 1981년에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을 하시면서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라는 의미가 있구요 그 다음에는 김구 서명문 태극기 입니다.

(연구관) 백범 김구 선생님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아는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시죠

네! 저도 아는 이름이네요!

(연구관) 그 분께서 중경이라고 하죠?! 충칭에서 독립운동을 하실 때 태극기를 구하셔서 거기에 직접 친필로 미국에 있는 동포들에게 독립운동을 당부하면서 당시에 친하게 지내던 신부님에게 이것을 전달했습니다.

(연구관) 신부님이 미국에 돌아가셔서 도산 안창호 선생님 부인께 전달했구요. 부인께서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계시다가 따님에게 이것을 전달해서 따님이 독립기념관에 기증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로 온 태극기입니다

(연구관) 김구 서명문 태극기에는 굉장히 의미심장한 글귀가 적혀있는데 한번 읽어드릴까요?

(연구관) 김구 서명문 태극기에 친필 내용은 이렇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읽어드리겠는데요

(연구관)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거든 정력 인력 물력을 광복군에게 바쳐 강노말세. 힘을 가진 세상의 나쁜 무리라는 뜻인데요. 나쁜 무리인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독립을 완성하자. 1941년 3월 16일 충칭에서 김구 드림이라는 친필이 쓰여있습니다. 굉장히 의미심장하죠

(연구관) 그리고 이 태극기는 실제로 경위와 제작 시기가 정확히 알려져 있는 일제강점기의 유일한 태극기입니다.

8.15 이 시기에 맞춰서 태극기들이 다 보물 지정예고가 된 것에는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연구관)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 진관사 태극기가 있습니다.

아! 네! 많이 들어본 태극기네요

(연구관) 이 태극기는 발견 경위가 굉장히 독특해서 발견 당시에도 언론에 많이 알려졌는데요.

(연구관) 2009년에 서울 은평구에 있는 진관사에서 칠성각이라는 전각이 있는데 그곳을 수리하기 위해서 벽을 뜯었는데 그 안에서 태극기가 보자기처럼 뭔가를 싼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연구관) 이 태극기는 알고 보니까 당시에 백초월 스님이라는 분이 진관사에 승려셨는데 그분과 관계된, 특히 당시 1919년 3.1운동에서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관련된 자료가 같이 나와서 굉장히 의미가 깊었구요.

(연구관) 그리고 이 태극기의 형태가 굉장히 독특합니다. 진관사 태극기는 다른 태극기와는 달리 일장기 위에 그려졌습니다.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일장기는 안에가 빨갛기 때문에 동그란 원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위에다가 먹물을 사용하면 태극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의미가 깊은 태극기네요. 어찌보면 정말 소중한 태극기들이고 이 모든 태극기들이 항일정신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생각해보면 저는 이런 태극기들이 다 보물로 관리가 되고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2021년 이제서야 보물로 지정 예고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구관) 원래 사실은 근대 시기에 제작된, 조선 이후 시기에 제작된 문화재들은 문화재청에서 국가등록문화재 제도를 만들어서 이미 등록을 해서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3점의 일제강점기의 태극기들은 역시 등록문화재로 등록이 되어서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연구관) 그렇지만 이런 근대기에 제작된 문화재중에서도 가치가 큰 것들은 보물로 지정을 해서 우리 국민 여러분께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어서 문화재청에서 최근에 근대 등록문화재들을 위주로 국가적으로 의미가 크고 상징적인 것들로 지정을 하자고 해서 2년 정도 연구를 해서 조사를 했구요. 그래서 작년에는 한글 관련 문화재 2건을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연구관) 잘 아시는 말모이 원고, 조선말 큰사전을 작년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고, 올해는 우리 국민들 가슴에 누구나 하나씩 품고 있는 태극기 중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가장 뛰어난 이번에 지정된 3건의 태극기를 보물로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근대 문화재들이 지정이 됐으니 순차적으로 근대등록문화재들이 지정이 될 예정이겠네요

(연구관) 네! 그거는 이제 앞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네~! 오늘은 따끈따끈한 신규 문화재 뉴스인 '태극기 보물이 되다'를 취재해 보았습니다.

이제 곧 광복절인데요 우리 문화와 역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던 선조들의 노력이 국가 보물로, 그리고 문화재로 후손들에게 전해질 수 있게 되었다는 뜻 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도 굉장히 뿌듯합니다. 다시금 태극기에 담긴 애국정신을 생각하면서 광복절에 태극기를 집집마다 게양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문화재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문화유산채널의 과거출장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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