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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본 정보
UCI I801:1508002-002-V00001
제목 정은표의 세계유산순례 - 줄타기, 외줄에서 인생을 펼치다
콘텐츠 유형 동영상 언어정보 국문
생산자 정보
생산자 정보
생산자 생산일자
한국문화재재단
기여자 정보
기여자 정보
역할 정보 기여자 명
제작사 미디어소풍
기술 정보
기술 정보
기술 영역 기술 내용
내용정보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역사정보 ,
지리정보 경기도 과천시
관련 키워드 무형문화재 제58호;김대균;
내용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문화유산을 MC(탤런트 정은표 가족)가 현장에서 보유자와 함께 배워보고 체험해보면서 그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
대본 정보 ======================================================================= VIDEO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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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줄타는 광대 발 6아슬아슬한 외줄에 몸을 맡기며 공중을 날아
다니는 몸짓.
# 줄 위의 광대 16줄타기는 공중에 매어놓은 줄 위에서
재담과 노래를 섞어 갖가지 재주를 부리며
벌이는 놀음인데요,
# 박수치는 관객 10그 다양함을 통해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공연입니다.

외줄 위에서 인생사를 펼치는 종합 예술,
줄 위에서 한바탕 놀이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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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줄타기, 외줄에서 인생을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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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샷 5세계 문화유산 순례단이 찾은 곳은
- 오프닝 멘트 전라북도 정읍.

# 드론샷 5중요무형문화재 제 58호. 줄타기 예능 보유자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 보유자 만나러 가는 현장음
- 줄타기는 아빠가 일등한번 해볼거야

# 놀라는 가족들
우와~~

# 줄타는 아이들 22줄타기 캠프에 도착하자마나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공중에 매달린 외줄 위를 자유자재로
걷고 뛰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줄타기는 몇 십년을 갈고 닦은 명인들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지웅이, 하은이 또래 아이들을 보니 대견함과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 아이들보고 놀라는
- 무림의 고수들이 춤추고 있는 것 같지 않냐

# 박수치는 가족 5( 박수 치고)
공중을 나는 그 몸짓을 보니
# 줄타는 어린이 15마치 한 마리 새가 공중을 나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박수치며 칭찬 현장음
# 줄타는 어린이와 질문 현장음
- 몇 살인데 이렇게 잘 타는 거에요? ~~

# 지웅이 질문하고
-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하면 안 아파요?

# 줄타기 스틸 3자막) 지웅이의 엉뚱하고 난감한 궁금증 !
# 어린이 대답하는 현장음
- 아프긴 한데 그래도 보호대 하면 많이는 안 아파요

# 보유자 등장하고 15마당놀이의 꽃으로 불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58호 줄타기의 예능보유자,

전통 판줄을 하는 유일한 줄타기꾼이자
이 시대 마지막 줄광대 김대균 보유자입니다.

# 김대균 줄 쳐다보고 5김대균 명인이 외줄 위에서 보냈던 세월은 40년.
# 허공에 줄 39살부터 외줄위에 섰던 그는 현재 최절정의
# 김대균 줄타는 19외줄타기 달인인데요,
김대균 명인이게 줄은 ‘생명’이자 ‘인생’입니다.

( 줄타기 보고)


# 가족들 김대균과 인사하고
- 선생님 반갑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줄타기 봤다는 사람이면 김대균 선생님~

# 지웅이 질문하고
- 줄타기가 우리 나라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 김대균 대답하고
- 외국의 줄타기는 스릴 위주의 줄을 탄다거나 아니면 10분 정도 와이어 형태~~
우리나라 줄타기는 관객하고, ~~ 양방향 소통

# 줄타고 10우리의 줄타기는 줄 재질이 면사로 줄의
탄력을 이용한 기예를 구사하기 때문에
변화가 다양한데요,
# 관객들 박수치고 4관객과 소통하며 줄판에 참여할 수 있는
연희로 발전하게 됩니다.

# 광대 줄 위엣 말하고(광대 현장음 듣고)
줄광대가 섬세한 외줄 위에서 재담을 하고 춤을
추는 등 잔노릇을 하며 관객을 즐겁게 한다면,

# 줄타고 박수 15어릿광대는 줄광대의 상대역으로 줄판의 흐름을
조욜하는데요,
즉흥적 상황에 순발력이 뛰어나야 하며
여러 가지 재주로 관객과 소통을 주도하며
판줄을 엮어갑니다.

# 어릿광대 재담하고
- 운수 대통이요~
# 관객들 웃고

# 어릿광대 int.
- 관객들이 존재가 있지 않습니까. 그 관객들하고 어떻게 잘 조화를 이루어서 이 판이 그냥 판이 아니고 서로 소통하면서 그 시대에 맞는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것인데,
그것을 잘 조화롭게 만들고 소통 역할을 해 주는게 어릿광대의 몫이 아닌가 합니다.

# 삼현육각 연주하고 13삼현육각은 줄타기의 반주자인데요,
장고, 피리, 대금, 해금, 북 등의 연주자로
구성이 됩니다.
연주 음악에는 염불 타령, 허튼 타령, 당악,
# 음악에 맞춰 줄타고 12엇모리, 중모리, 자진모리, 경기 굿등 다양한
장단이 있습니다.
# 관객들 구경하고 10줄판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고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여 분위기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 전문가 int.
- 줄타기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연극적인 줄타기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줄광대가 줄 위에서 줄만 타는 게 아니고 풍자와 해학에 바탕을 둔 재담을 펼치고요
삼현육각 악사에 의해서 풍부한 음악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렇게 기예와 재담과 가요가 어우러지는 연극적인 방식을 유네스코에서 크게 생각하고 등재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었습니다

# 보유자가 설명하고
- 43가지가 있는데요..먼저 쌍홍잽이

# 쌍홍잽이 보여, 아빠 리액션줄타기 잔노릇인 쌍홍잽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리더라고요.

# 쌍홍잽이 하는 아이들 12쌍홍잽이는 두발로 줄 위에 섰다가 뛰어서 가랑이 사이로 줄을 넣고 앉아 쌍홍잽이를
한 다음 반동으로 몸을 솟구쳐
줄 위에 오르는 기예입니다.

# 보유자 다른 줄타기 설명하고
- 이제 한발로 줄을 딛고 한 발을~~~

# 외홍잽이 구경하는 6외홍잽이는 무릎을 꿇고 앉았다가 몸을 뛰어 쌍홍잽이로 앉았다가 외 무릎꿇기를 반복하여
# 외홍잽이 시범 6앞으로 나가는 기예입니다.

# 정은표, 외홍잽이 질문
- 외홍잽이가~~

# 앵금뛰기 구경하는 5앵금뛰기는 줄광대가 허튼타령 장단으로
# 앵금뛰기 시범 8줄 위에 왼발만을 딛고 앞으로 나가는 기예입니다.

# 보유자 수업 진행하고
- 이제 바로 줄타기 수업을 진행하겠습니다. ~~

# 지웅이 놀리는 보유자
- 줄이 이렇게 높은데...
- 다 할 수 있죠 지웅이 할 수 있죠?

# 지웅이 얼굴 스틸 5자막) 선생님의 짓궂은 장난에 긴장한 지웅이

# 다같이 웃으며 줄로 가는 4한바탕 웃음으로 긴장을 풀고 줄타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 보유자 줄 설명하는 현장음
- 이걸 뭐라고 하죠? ~~~
# 작수목 설명하는 현장음

# 하은이 줄 위에 올라가고 가르치는 보유자
- 하은아 목적지가 저기잖어~~

# 칭찬 듣는 하은이
- 하은이 앵금뛰기 함 해야겠구먼
- 들숨 날숨 설명하는

#줄 타는 지웅이 현장음
# 정은표 줄 타고 현장음

# 줄에 끼인 정은표 스틸 5자막) 줄타기 배우면서 인생의 큰 아픔을 경험한
지웅이 아버지.

# 현장음
- 쉽지가 않은데요, ~~ 선생님은 어떻게 줄을 타게 되셨나요?

# 어린시절 사진 10민속촌을 놀이터 삼아 뛰어 놀던 김대균.
# 스승과 사진9살 때 줄광대의 명인 김영철 선생을 만난 건
운명이었습니다.
# 공연하는 보유자 사진 15어리광을 부려도 부족하지 않을 나이에 김대균은
줄 위에 섰습니다.
발과 엉덩이 살이 터지고 굳은 살이 박히길 수백차례.

# 살판 18땅 위보다 줄 위가 더 편할 만큼 연습을
반복했고 결국 줄타기 43가지 동작 중 최고
난이도인 살판까지 이루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2000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58호 줄타기
예능 보유자로 선정됐습니다.


# 줄타기 연습하는 하은 9선생님의 가르침대로 하은이가 한 발 한발
조심스럽게 줄 위를 걸어 봤는데요,
줄의 장력을 잘 이용하더라고요.

# 잡아주는 아빠
- 네가 중심을 잡아야돼 나무에 의지하지 말고.

# 잘 걷는 하은 8하은이의 숨겨진 재능을 찾은 것일까요.
# 떨어지고 줄 위에서 걷고 떨어지기를 반복하면서
# 연습하고 떨어지고 반복 점차 더 안정적으로 감을 익혀갔습니다.

# 지웅이 연습하고 10이번엔 지웅이의 연습 차례.
# 진지한 얼굴 지웅이 5평소 장난꾸러기였던 지웅이가 어찌나 진지한
표정을 짓던지... 보는 저도 덩달아 긴장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 허우적거리다 떨어지고 5허우적 거리는 지웅이의 저 팔로 과연,
# 연습 계속하는 지웅이 5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

# 떨어지고 아까워하는 현장음
- 진짜 아깝다

# 수박들고 오는 보유자 현장음
- 자 날씨도 따뜻한데.~~~

# 수박 먹는 가족 얼굴 12줄타기 연습 때문에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바짝 마른 입에 먹는 수박이 그렇게 맛있고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 정은표 질문하고
- 어떨때 보면 실수 인듯 실수 아닌~~
- 100년 전 200년전 선생님들도 시대 풍자 했을 것이고 관객분들에게 축수,덕담 해 줬을 것이고 그것이 생명력 인것 같아요

# (자료)
- 흑백 영상자료 8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줄타기는 그 기원은
확실치 않은데요,

- 이규보, 동국이상국집 5현재까지 발견된 줄타기에 대한 가장 이른
시기의 기록은 이규보의 시에 나타납니다.
# 고려연등회 10고려는 건국 초기부터 2대 제전으로서
연등회와 팔관회를 행하였는데요,
두 행사 때에는 줄타기 광대들의
가무백희가 따랐습니다.
# 아극돈 봉사도 10중국 사신 영접 행사에서 줄타기가 연행되었음을
보여주는 도상자료에는 청나라 사신 아극돈이
완성한 봉사도가 있습니다.
# 회혼례도 10여흥 민씨의 ‘회혼례도’를 보면 줄광대가
어릿광대를 대동하고 삼현육각 반주에
- 기산풍속도 맞추어 줄타기의 중놀이 대목을 연행하고 있고 유사한 장면은 ‘기산풍속도’에도 등장합니다.

# 가족들 줄타는 몸짓 20( 장난스럽게 독백하듯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줄타기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시간이었는데요,

외줄 위에서 펼쳐지는 나만의 공간~~
그 위에서 온 팔을 휘저을 수 있는 짜릿한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저희 세 식구는 공중에서 무념의 세계를
맛보았다고나 할까요...

# 보유자에게 평가받는 가족들 현장음
- 열심히 줄을 탔으니까~~

# 지웅 타다가 떨어지고 10구술 땀을 흘리며 연습에 연습을 한 결과일까요.진지하게 한 발 한발 내 딛는 발길에
미션 성공의 모습이 보이는데....
# 아쉬워하고 4결국 아쉬운 네 발자국을 떼는데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 정은표 한발 띄고 떨어지고 10세월의 탓일까요...
저도 아이들과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 한 발자국
떼는 게 이렇게 어렵네요.

# 아쉬워하는 현장음
# 아쉬운 얼굴 스틸 4자막) 연습 땐 분명히 여섯 발자국 갔었는데...

# 하은 줄타고 8오늘 최고의 기대주, 정하은.
처음 하는 것 치고는 놀라운 재능을 보여줬던
만큼 기대를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인가?
# 하은 열바짝 걷고 10아슬아슬한 순간을 넘기자마자
열 걸음을 가더라고요.
김대균 선생님도 놀라신 우리 하은이 실력,
대단하죠?

# 좋아하는 하는 5노력 후에 맞는 성공적인 결과에 우리 모두
박수를 보냈습니다.

# 보유자 평가하고
- 하은이는 여기서 줄을 더 타면 쌍홍잽이까지 가겠다~~

# 인사하고

# 김대균 보유자 int.
- 전수관이 마련이 되면 전수관에 줄판이 되는 마당을 아이들에게 늘 공개를 하고
그 속에서 진짜 줄타기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 나올 수도 있고 굳이 또 나오지 않더라도
아이들한테 우리 것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가슴 한 켠에 문화 자산을 키워 주고 싶은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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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 20춤과 노래, 대사를 통해 당대 민중들의
비판을 수용하고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놀이판, 줄타기.

줄타기는 우리의 민속예술의 속성을 잘 보여주는
전통연희의 백미입니다.